일주일 동안 휴가를 다녀왔더니 오미크론 때문에 난리가 났네요. 이런 상황에서 리오프닝 주를 사라니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좋아하는 종목이나 매수 타이밍이 다 다르니까요.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야할 시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1.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오기 전에는 항상 보수적으로 얘기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건이 터지면 대답이 정해져있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니 일단 막고 다른 나라에서 데이터 나오면 그 때 판단하자고 하겠죠.
2. 남아공이 오미크론 때문인지 확진자 수가 폭등했지만 사망자 수는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치명률이 높다면 바로바로 사망자도 늘어나야 할텐데 그정도로 높은건 아닌가 봅니다. 앞으로 좀 더 두고보긴 해야겠지만요.
3. 일부 리오프닝 종목 중에 주가가 매우 착해진 종목들이 있습니다. 리오프닝 속도가 생각보다 지지부진 하니까 던진 분도 있을 것이고, 거기에 오미크론이니..
4. 일부 종목 중에 실적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실적이 숫자로 나오기 시작하거나 개별 종목에서 뭔가 재료가 추가되면 주가에도 바로 반영되기 시작하겠죠.
5. 미국은 이미 연말 분위기에 접어들어서 코로나 이전에 근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도 여행자수가 작년 대비 엄청 증가했구요. 관광지나 식당 등에서는 백신 접종 확인 후 입장시켜줍니다. 락다운보다 부스터 샷이나 치료제 등으로 대응하는게 오히려 정치인에게 덜 부담스러운 결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변이에 대응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백신에 대한 일정이 바로 나오니까요. 변이로 인한 주가 하락도 더 빠르게 반등할 것 같네요. 점점 변이로 인한 영향은 앞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론 더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지의 존재가 아닌 것 같고, 심리적인 두려움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변동성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런 심리적 불안감이 사라지고 정치적 또는 정책적으로 더 이상 막을 이유가 사라진다면 리오프닝주들도 좋은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성장주 좋아하시거나 하는 분들에겐 매력이 없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딱 여기서 5%정도만 더 빠지면 만족스러울거 같습니다.
오미크론 아녀도 미래가 불확실하죠. 오미크론이 치명률이 낮다 한들 빗장이 쉽게 풀릴까 의문이네요. 전 하나투어, 대한항공, cj cgv 공매도 및 선물 매도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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