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20대로 후퇴…외국인·기관 순매도(종합)
코스닥지수도 0.28%↓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7일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2021.10.27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밀려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59포인트(0.77%) 내린 3,025.4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5포인트(0.11%) 낮은 3,045.83에서 시작해 3,019.00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970억원, 기관이 3천49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나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6천133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이날 중화권 증시가 미중 갈등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도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중국의 대형 국유 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자회사에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여파 등으로 국내 장 마감 즈음 홍콩 항셍지수는 1.7% 넘게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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