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10월 18일 채무불이행 위기"…부채한도 조정 촉구
관련법 공화당 반대로 의회서 부결…연방정부 셧다운 방지 대책도 시급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의회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조정하지 않으면 다음 달 18일께 정부가 채무 불이행 상태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의회 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의회가 18일까지 부채 한도를 올리거나 유예하지 않는다면 재무부는 특별 조처를 고갈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포함해 재앙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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