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별종목시세를 조회해서 엑셀로 받아서
2012년 1월부터 월중 월말에 꾸준히 월2회
2주씩 투자를 했다고 가정을 해보니..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422주에 매수금액누계가 7,172만원
2020년 12월말 종가(192000원) 기준 평가액은
약 8100만원 이니까 +1000만원으로
10년간 수익율 12%니까.. 년 1.2% 수익율이네요
(일단 배당은 제외하구요)
엘지화학이나 삼성sdi, 엔씨소프트 처럼
큰 조정이 없었던 우상향 초우량기업이 아니라면
우량기업 장기투자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년 전부터, 혹은 5년 전부터 오늘까지로 계산하면 또 결과가 많이 다를 겁니다.
2012년 ~ 2014년 주가가 20~25만원대 였죠.
지금기준으로 높긴했지만 그당시 분위기론 더 올라갈수있었다고
보는거죠. 만일 그당시 주가로 우량기업이다 라고 판단하고 꾸준히
장기투자했으면.. 망했다는
그렇게나 투자에 실패해도 원금 손해 안 볼 수 있다는 게 우량주의 매력 아닐까요.
님의 시나리오보다 더 투자 못하기도 힘든데 결국 손해는 안 봤잖아요. 만약 오늘자로 계산하면 수익이 꽤 될 테고요.
종목 선정이 중요하다는 의견에는 동감합니다.
매년 받은 배당금도 수익에 넣어야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손절했어야 하는게 맞지만... 계속해서 일정수량 적금처럼 모은다는 개념이었다면
말처럼 일시적 지표에 따른 익절 손절이 쉽지 않았을거 같아요
제가 하고싶은말이 신뢰를 가지고 장기 매집하기로 작정한 종목을 일시적 악재에 손절하는게 과연
가능할까 싶어서 하는말이죠. 장기투자는 결국 실현가능성이 낮지 않나 싶네요
그 키팩터가 단기적 악재인지...중장기적 악재인지는 며느리도 모르는거 아닌가 싶네요
투자는 기업을 성장시켜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이게 모든 키팩터중 가장 중요한것이구요.
기업이 가진 돈을 성장을 위해 투자한것도 아니고 주주에게 환원한것도 아니라 땅투기를 했다면 그 회사 주식을 들고있을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현재 가격 기준이 아니라 12월말 기준이네요.
배당도 안하시기도 했구요.
현대차는 9년전 고점에 물려도 10년동안 물타기 했더니 수익나게 한 종목입니다.
조선주나 정유주처럼 우하향 기업도 잇지만요
쏘나타 LF (2014)
아반떼 AD (2015)
G90 (2015)
아이오닉 (2016)
i30 PD (2016)
그랜저 IG (2016)
벨로스터 JS (2018)
투싼 TL (2015)
코나 (2017)
싼타페 TM (2018)
팰리세이트 (2018)
베뉴 (2019)
가정은 지금부터 10년전쯤 기준으로 해서 장기투자 10년정도면 어찌될까 해서 지점을
잡은거라서요. 그런데 이게 작년 3~4월 8~9만원대 찍을때는 거의 마이너스 4000만원인 지점이라
실제로 했다면 멘탈 털렸을듯 싶네요
반도체도 경기민감주고 코스피에 제대로된 우량주는 LG생활건강 말고 없습니다. 코스피 시총 20-30조이상 대형주=우량주 아닙니다
당시에는 100만원 간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장기투자만이 답은 아닌 것 같아요.
이마트도 보면 고점 회복 아직...
국내는 암흑기였는데 미국이나 해외 시장은 좋지않았나요?
중국 인도 남미 동유럽에서 꿀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