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운임지수 상승 및 유가 하락을 아이디어로 지난달부터 투자 중입니다. 포트 중에서 3위인데 오늘 많이 올라주었습니다. 거래량도 그렇도 거래주체도 긍정적이네요.
덕분에 해운업도 공부 중인데 해운업은 전통적으로 3분기가 성수기라고 하고 지난분기에 이어 HMM은 흑자를 이어갈 것 같습니다.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것도 좋은 신호로 보이고요. 정부에서도 해운업을 정책적으로 밀어주고 있는데, 부채 부분만 잘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자.
요
원양선사의 경우 요새 아주 잘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미주, 인도, 구주등요.
언제든 코로나 사태 종식되면 다시 해상은 치킨 게임 들어갈 듯...
사실 Long-haul 구주/미주 구간 선복/화물이 줄은게 맞긴 한데, 이게 또 해양기구나 유럽연합에서
주시를 하고 있고, 한국만해도 해양수산부에서 공표제니 뭐니로 태클 걸꺼에요, 결국 선주 부담보다는 컨테이너 운용 화주 부담이 커지는데, 이것도 사실 장기적으로 화주 돈 빨아먹는 구조라, 신나게 가격 올라가면 결국 내려올 일만 남습니다.
일단 6~9월은 전반적으로 피크시즌이기 때문에 더 그런것도 있으나, 안정화가 안되는 항공료로 인해
항공 선적을 포기하고 해상을 선적하는 물동들도 있을 것이라 보고, 연초부터 쭉쭉 빠진 유가 하락이 제일 큰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여러 영향이 있겠지만 전 이 두가지가 제일 크다고 봐요)
얼라이언스는 전체 가용 선복을 비교해보면, 2M에서 디얼라이언스로 편입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운용하는 모선/선복 수에 따라 각 항차별 운용 가능한 컨테이너 개수가 결정 되기 때문에 큰배 몇편 띄운다고 해도 큰 효율은 없고 MS를 뺏어 올 수도 없어요, 화물이 넘처나면 너도나도 추가 항편을 띄운다고 이래저래 동맹 안에서도 치킨게임 일어납니다.
그래서 전 코로나 사태 종식 되기 전부터 슬슬 치킨게임으로 인해 영업이익 줄어들고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 갈것으로 봅니다.
주가는 이미 2분기 영업실적 발표 전에 한번 크게 올라서 지금 거래하면 거의 고점이 아닐까 싶어요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더 나온다면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