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위 1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29%에 달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S&P500 지수 상위 10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의 29%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 22.7%보다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적어도 최근 40년간 최고 수준이다.
이달 7일 기준 1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조달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기술기업의 강세가 최근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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