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사둔 주식에 대해 '매수 추천' 보고서를 내고, 주가가 오르면 팔아 차익을 남기는 수법으로 수십억 원을 번 애널리스트 일당에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12형사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어제(10일)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A 증권사 전 애널리스트 오 모 씨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오 씨 친구 이 모 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주식 사두고 '매수 추천' 보고서 공개…주가 오르면 팔아
수년간 '베스트 애널리스트'였던 오 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주식을 미리 사두고 그 주식을 사야 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매수 추천' 보고서를 공개해 주가가 오르면 차익을 챙기는 방식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애널리스트의 주식매매는 금지돼 있어서 모친 이 모 씨의 계좌로 주식을 사고팔았습니다.
오 씨는 친구이자 이 사건 공범인 이 모 씨에게도 '매수 추천' 보고서를 발표할 종목 정보 등을 미리 제공해 돈을 벌게 했습니다. 이 씨는 오 씨에게 받은 정보를 토대로 본인 계좌와 배우자 양 모 씨 계좌를 통해 한 번에 최대 20억 원어치의 주식을 매매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조사 결과 애널리스트 오 씨의 모친 이 씨가 챙긴 시세차익은 16억 원, 오 씨 친구인 이 씨 부부가 챙긴 시세차익은 20억 원에 달했습니다.
(...)
그러니 한국 주식이 십년째 2000에서 노는거 같긴 합니다.
본 애널리스트는 해당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어떠한 이해관계도 어쩌고~~ ( ′~‵)
(절레~절레~)
예전에는 미국 상장기업중에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는.. 사기꾼들이 만든 페이퍼 컴퍼니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존재하지도 않는 회사가 미국 주식시장에 거래되는 코메디 같은
상황인데.. 요새는 그런 회사들은 퇴출없이 남아 있기는 힘들거 같은데...
존재하지도 않는 회사를 상장 유지시켜서 사기치려면 엄청난 뇌물을
미국 감독기관 공무원들이 먹고 투자은행 담당자가 먹고 했겠죠.
100% 있습니다.
저는 더 나아가서, 정말 이해관계에서 100% 투명하고, 투자자를 위한 보고서를 쓰는 애널리스트가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이건 고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보고서를 읽을땐 항상 유의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놈들 파는거 다른 주포가 열심히 줏어서 70프로 버는 것도 봤습니다.
메인 주포가 친구가 되고 바지사장으로 친구를 들여서 수십억 사기치고
친구가 3년 들어갔다 나오고 1억 쥐어주면 좋아라 하겠네요
그럼 설계자는 몇억갖고 그냥 집행유예로 일상생활 가능하구요
이게 나라냐?
베스트 애널리스트 오 모씨는 찾아보니 딱 한명이군요.
아예 이름으로 찾아보니 1월에 나온 기사가 이미 있는데 또 나온거 같기도 하네요
보험 지주회사 같은 무거운 종목들도 매수추천하면 개미들이 달려들어서 주가 올리나 보군요
재수없게 걸린케이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