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30대 초보 개인투자자들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스타 투자자’들의 도움을 받아 주식투자에 뛰어들고 있는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3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2030 밀레니얼의 재테크 열풍을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장 변동성과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의 독려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초보 투자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한국이 개인 투자자들의 ‘중심부’(major center)가 됐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특히 인구당 주식 거래계좌 숫자로 한국이 미국의 2배에 달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 지난 4월 현재 한국에서 개인이 보유한 주식 거래계좌는 3,125만개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를 5,160만명(2018년 세계은행 기준)의 인구수로 나누면 1인당 0.61개의 계좌를 가진 셈이다. 반면 인구 3억2,700만명의 미국의 개인 주식계좌 수는 1억200만개로 한국의 절반 수준인 인구당 0.31개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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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언제 폭등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
물론 박스권에서도 우상향한 기업 우하향한 기업이 있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