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일(현지시간)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고용 실적이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00포인트(0.52%) 오른 10,207.63에 마감됐다.
전날 신고점을 찍은 지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2.39포인트(0.36%) 오른 25,827.3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15포인트(0.45%) 상승한 3130.0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전체로 보면 다우 지수가 3.3%, S&P 500이 4%, 나스닥 지수가 4.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나스닥은 5월 첫째주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되는 3일 뉴욕증시 휴장으로 이날이 금주 마지막 거래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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