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차 직장인입니다.
제가 그동안 적금만 들었는데요! 다행이 이율이 좋을때 들어가서 3.5프로짜리를 매달 200 가까이씩 넣었습니다.
이제 적금이 끝나서 대충 5천정도 모았네요.
목돈이 모이니 좋긴 한데, 이제 이돈을 어떻게 굴릴 것이며, 앞으로의 월급은 또 어떻게 투자할지 고민이 됩니다.
통장에 이렇게 큰 돈이 모인건 처음이라 설레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일단 앞으로 적금은 100만원정도만 들어가고 나머지도 잘 분배해서 자산증식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한달 전부터 주식공부도 하고 있는데, 이게 책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달라서 경험해 보지 않는 이상 저에게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제 상황은 월 300이상 따박따박 월급이 들어옵니다. 200정도 저축해도 크게 부족하지 않구요.
IT기업에서 일을 해서 IT쪽에 비전공자보단 해박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투자도 마이크로 소프트, 인텔, 테슬라 같은 기업 위주로 하고 싶습니다.
단타 치는건 제 성향이 아닌거 같고, 1~2달 정도 보고 거래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2달 투자로 잃어본 적만 있습니다)
분배를 어느정도 해서 공격적인 주식 투자를 얼마, 안정적으로 얼마, 나눠서 하고싶은 마음도 있구요.
제가 염치없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달라는 것은 아니고,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실수 있으실까 합니다 ㅠㅠ
초보니 소자본으로 조금 해보고 키워라, 어디에 돈 박아놔라 같은 조언도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조언도 물론 감사합니다.
각자만의 스타일, 성향이 있으실텐데, 저에게 그 노하우를 조금이라도 공유해 주시면 저에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한 계좌는 해외배당주 위주로 해보고, 어떤 건 지수에 투자, 어떤 건 안전자산 위주 이런 식으로 하면 분산투자도 되고 공부도 되고요. 그리고 혹시 연금저축펀드, IRP 아직 없으면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많은 돈을 쓰지 마세요
공부하고 분석하고 차트보고 뭐 다 자기들 취향에 맞는 투자법이 있지만 기회를 포착하고 과감히 베팅하는 감을 체득하는게 좋아보여요
천만안쪽 금액으로 수업료 낸다고 이것저것 다 해보세요
내년부터도 매달 1800/12는 연금에 꽉꽉 눌러 넣어서 타이거나스닥100 사세요. (연말정산 안받은 돈은 자유롭게 입출금 가능해요)
나머지는 ARKW나 ARKK같은 성장ETF 사모으시고, 모은돈 다 쓰시면 매달 연금에 넣고 남은 50으로 ARK모으세요.
젊으시니까 주식에 몰빵해도 나쁘지 않을꺼같아서요.
통신사 및 반필수적인(?) 소비재관련 주식에 투자하구 있습니다.
Dividend Yield 4% 이상 항목들이라 배당도 꾸준히 받고 있네요.
IT관련 ETF로는 QYLD 에 적금식으로 넣고는 있네요.
(고배당인데 그래도 Holdings가 빠방해서 안전하다 믿고 있습니다.)
소수몽키님이 쓴 책 추천 드립니다.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