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 8세대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을 매각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날 아산 8세대 LCD 생산라인 매각을 공고하고 인수후보군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인수지원 신청마감은 다음달 말로 오는 9월 중순 실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월 말까지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10월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장비 해체, 라인 외부 반출 등의 업무는 삼성물산이 맡았다.
아산 8세대 LCD 생산라인은 LCD 수익성 하락으로 지난해 말 가동 중단된 설비로 월 20만대 생산능력을 갖췄다. 시장에서는 최근 LCD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업체가 인수자로 나설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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