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자는 물리법칙에 따라 위치를 올렸다 놓으면
좌우 운동을 반복하다 점차 진폭이 잦아지는 진자 운동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진폭은 점차 잦아지며, 안정을 찾아가기 때문에 안정추구 운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은 폭락과 상승에 대비해 언제나 추가 이윤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하락이 일어날 때 추세가 보이면, 더 바닥에서 잡으려는 사람들의 매도가 폭증하여
결국 하락 추세를 실현시키는 힘이 됩니다.
상승할 때도 마찬가지로, 이번 추세에 타기 위한 매수세가 폭증하여 상승 추세를 실현시키는 힘이 됩니다.
물론 그 힘은 어느정도 한 방향으로 움직이다보면 반대 방향으로 다시 작동하게 되지만
진자와 달리 이 움직임은 중간을 향해 움직이기 보다는 중간을 벗어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원심력과 같습니다.
가만히 놔두면 평균점을 벗어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마련이란 것이죠...
어느 한 쪽으로만 움직인다고 믿는 것도 위험하고, 내려갔으니 곧 올라올 것라고 믿는 것도 위험한 이유입니다.
주식한당에서 본 유투브 [레이달리오] 경제를 이야기 하다. 에서 나온 내용과 일맥상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