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안사던 삼전 오랜만에 샀다가...
아아...
요즘 계속 주식들이 오름세라서 타이밍을 못잡고 들어갔더니만... 아아...
전에도 삼전 반년 물려있다가 손절했는데 =_ㅠ
(물론 그 후에 올라오더이다 =_ㅠ)
뭐 주식하면 다반사지만 어쨌든 빠른 회복을 빌어봅니다...
현재 평단 50660원입니다
아직까지는 타격이 적으나...
앞으로 어찌될지...
현금 다 털어서 ㅠ_ㅠ
원금 회복까지는 주식 중단하게되겠군요 =_=;;; (삼전 5만원대 돌파 진짜 오랜만에 있는 일이었는데... =_=;;;;;;;;;;;;;;;;;;;;;;;;;;;;)
와이프한테는 또 한소리 듣겠죠
거 그래 주식은 항상 결국 물리게 되있다는데 거 왜 했냐~~! =_ㅠ
ㅠㅠ
라고 하지 않습니까? 여기서 운과 실력은 우리가 당장에 어찌할 수 없는 요소지만, 용기는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여기서 용기라는 게 의미하는 게 뭐냐면, 너무 몰빵해서 들어가지 말라는 겁니다. 그러면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어서 제대로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게 되거든요.
짧게 치고 빠지고 하는 기법도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만한 액수를 가지고는 제대로 자기 매매원칙을 실천하기가 어렵겠죠. 손절하기로 한 가격에서 미련 때문에 손절하기도 어려울테고, 계속 수익을 내면서 버텨야 하는 시점에 조급해지기도 쉽고,,,
제가 이러저러한 훈수를 둘 처지는 아니지만, 옆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타이밍을 못잡은게 문제가 아니라 현금을 다 털어서 들어간게 반성할 부분이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원래는 51600원에 들어갔다가 그나마 물타기를 계속 해서 50660원까지 왔는데
어이쿠 계속 내려갑니다 =ㅠ 조금씩 계속 내리는 데는 장사가 없네요 =
신과함께 팟캐스트에서 사경인회계사가 좋은 말을 한게 있습니다. 투자를 하려면 끝까지 투자를 하고, 트레이딩을 하려면 끝까지 트레이딩을 해야지 둘 사이에 어중간하게 있으면 호구밖에 안된다구요.
5만1천원 근처에서 들어간 이유가 트레이딩을 위해서였다면, 5만원으로 떨어질 때 바로 손절을 했어야 했고, 투자를 위해서 들어간 거라면, 너무 성급하게 물타기를 한거라고 봐야죠.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추가매수할 현금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신과함께 사경인회계사편 시청을 권해봅니다. 저도 들으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를 투자관점 접근 시 손절라인을 어디에 두는지 궁금하네요.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시점으로 잡는건지 예를 들어 분기실적을 보고 투자했으면 분기실적이 꺽이는 시점에 손절등등
저는 트레이딩 관점에서만 봐서 어제 60선 깰때 손절했을 것 같습니다.
금액까지도 저와 비슷하시네요..
ㅜㅜ
네 크게 한방 맞았네유 올만에...
딱걸렸 ㅋ
어찌저찌 좀 빨리 회복되어달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1위 주식인데... 회복되겠죠 기다리면.. ㅠ
제가 좀 엄살을 피웠습니다 ㅋ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