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전 장 시적 전에 홍콩 인권법을 트럼프가 서명했다는 소식 듣고 예수금 다 털어서 코스피 인버스하고 s&p 인버스 시장가로 매수 예약해놨거든요. 내일이 뉴욕증시 휴장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 상장되있는 s&p 인버스eft에다 매입을 걸어놨습니다.
살짝 걱정되던게 시초가에 장이 너무 크게 떨어지면 어떡하나였는데,,,
지금 보니 코스피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군요. 뭔가 저 혼자만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본건가 황당하다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어차피 미국 증시가 개장한 다음까지는 움직임을 보고 손절을 하던 홀딩을 하던 할거긴 한데, 확실히 시장이라는게 참 재밌습니다. 저같은 보통사람의 짧은 생각과는 전혀 상관없이 움직인다는게 어찌보면 경외감마저 들게 되네요.
올 가을 저점 대비 코스피는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미 증시는 연일 고점 갱신중이구여.
시장이 이렇게 흘러가다 보니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이겠지만,,,
이런 걸 구태여 중국측의 반응을 일일이 기다려서 예측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가 봐요.
바로 빼야겠네요.
제가 게시판에 이 글을 안 썼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 빼기 보다는 좀 더 고민할 부분이 있겠군요. 기왕에 지른거 며칠 더 지켜봐야겠네요.
/Vollago
그렇기 때문에 서명을 하는게 당연한 상황이고 거부권을 행사했을때보다 서명을 했을때 안정적으로 시장이 반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