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이 거의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직 서명할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미 외교협회 행사에 참석해 "(미·중 무역)협상이 거의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 분위기는 좋다"면서도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서명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직 1단계 무역 협상이 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큰 진전이 있었고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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