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6원 오른 달러당 1,194.2원을 나타냈다. 달러당 1.5원 오른 1,195.1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1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결정 회의가 마무리되면서 외환시장의 관심은 이제 미중 무역협상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미중 양국은 내달 초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갖기에 앞서 전날(현지시간) 미국에서 이틀 일정의 실무 협상에 들어갔다.
내달 열리는 고위급 협상의 테이블에 위안화 환율 문제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외환시장도 협상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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