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공매도 관련 글이 있길래 최근 논문하나를 소개합니다.
공매도의 효용성에 관한 논문입니다.
Engelberg, J. E., Reed, A. V., & Ringgenberg, M. C. (2018). Short‐selling risk. The Journal of Finance, 73(2), 755-786.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abs/10.1111/jofi.12601
JF는 금융 분야 최고 저널입니다.
한줄요약하면
공매도하기 어려운 주식이 미래수익률도 낮고 가격효율성도 낮답니다.
공매도하려는측이 부담해야하는 비용이 커질가능성이 있으면 공매도를 잘 안하게 되면서
그 주식이 새로운 정보에 반응하는 속도도 늦어지고(효율성저하)
가격오차(mispricing)는 클 가능성이 높아
미래 수익률이 낮답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JF 실릴정도 논문이 변동성, 거래량같은 기본 변수를 감안안했을리가 없죠.
" We find that all of our results continue to hold after controlling for otherknown predictors of returns, including liquidity and idiosyncratic volatility"
개미들 살살꼬셔서 처올린다음에 공매도로 물량털면서 개미들 지옥을 선사하는거죠
공매도 없이 안정적으로 주가가 관리되는게 힘없는 개미한테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