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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종목접근에 대한 글을 썼을때 호응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최근에 괜찮았던 접근을 한번 작성해 봅니다.
편의상 반말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아주캐피탈
년초.. 극한직업을 보고나서 '홍보' 대비 너무 강하게 흥행의 느낌을 받았고
온라인 커뮤니티들의 반응 포탈및 구글 리서치의 검색어 상승등을 확인.
설명절이 있기 때문에 천만은 무난하게 보였고(당시 삼백만정도) 한달정도 남은 영화들 스케줄을 봤을때
경쟁될만한 영화는 보이지 않았음.
관련주를 있나 찾아보고 나왔던게 대충 네댓개.. 그중에 눈에 들어온 아주캐피탈.
양호난 재무재표. 그러나 이미 비싼 회사라서 수급에 의해 크게 바뀌긴 어려울 가격.
실제로 1000만명 관람시 가져갈 수익을 역산하였으나 생각보다 많지 않음.
테마주로의 접근을 버리고 종목에 대한접근을 해보기로 바꿈. 고배당.
과거의 영광이 있다 먹구름을 헤쳐 나오고 이제야 빛을 보고 있을 사업과 재무재표
시장은 긴 하락으로 피로가 지쳐있고, 운좋게 본전을 건진이들은 '그러게 가 치 투 자 를 했어야지' 라고 비아냥
위축되어 있는 개미들. 그에대한 반대 수급 쏠릴 가능성 있다 판단. 경기하강에 따른 금리인하시 조달금리 인하로 영업익에 유리함
배당주를 제외한 모든건 테마주, 배당주만이 가치투자라고 했을때 성장이 보장된 고배당주라서 종목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음
+ 우리은행과의 관계를 뜯어보고 아주캐피탈은 현금과도 같다.
현금비중을 조절하는게 어려운 나의 특성상 현금처럼 꺼내쓸 종목으로 매수하자.
매수단가 약 8000원 이하 매도단가 12000원 정도였나;; 기억이 가물합니다. 언제든 재매수 할 생각입니다.
2. 미래에셋 벤처투자.
시장이 안좋다. 종목이 장을이기려면 어마어마하게 주목받아야 한다. 결국은 나라의 돈에 영향받는게 좋다.
포폴 일부에 아주캐피탈을 넣어서 수비적으로 구성했으니 공격적인 종목을 해보자.
정책이 뭐가있지? 꽤 긴 기간을 할애했으나 딱히 이거다 하는게 없음.
결국 정부가 돈을 풀어야 글로벌 하강에서 살아날 수 있다.
정부가 돈을 풀면 직접 주지 않는다. 아주캐피탈 역시 이부분에 영향이 있다. (중소기업창업대출)
당시에 보던종목은
사람인, 고려신용정보(불경기가 오면 신평사와 간판가게가 돈을번다), 신규상장했다는 미래에셋 벤처투자
사람인은 성공적으로 엑싯, 고신정은 구경만하고 사지 않음. 미래에셋 벤처투자의 경우 운좋게 얻어걸려 성공적으로 엑싯
3. 신성통상
가장 최근에 매매로 올해의 베스트 접근.. 한일관계가 상태가 안좋아진다고 보이고 온라인의 여론이 심상치 않음.
각 뉴스와 커뮤니티 헤드글. 네이버 검색어의 변화와 구글리서치 긁어보면서 작은 이슈가 아니라고 판단.
현정부의 성향상 성질한번 내고 뒤에서 좋게 좋게 좋은게 좋은거 이딴건 없음.
불매운동이라는게 나오며 유니클로가 대표적으로 까이면서 어마어마한 반감을 사고 있음.
제1 수혜주는 스파오, 탑텐. 스파오 미상장. 탑텐은 어디꺼지? 신성통상.
올해 흑전했고 bps per pbr 모두 준수. 관련해서 찾다보니 대표의 경영마인드도 괜찮다고 생각 됨.
주변에 의류쪽 종사자를 최대한 수소문해서
탑텐의류에 대해서 적당히 판단하고 뉴스를 체크하니 주문수량이나 의류유통업에 대한 정보가 쌓임
이와중에 광복절 티셔츠 초대박. 현재가 1200원. 작년도 대북처럼 몇개 테마주가 아니라 섹터 수준으로 움직일꺼란 판단이 들었음
현재 대중 여론으로 봤을때 테마 아닌 매출로도 지금가격 두배는 간다. 매수. (당시에 하나 더 보던 종목이 유니온)
이후 당일매도/당일매수를 두번했고 두번다 레버리지를 끝까지 사용해서 투자금액 대비 좀 많이 올랐었으나
최종적으로 두번째 2400원 터치 후 1950원에서 매도(200%)
매도 사유는 먹었으니 챙겨서 나오겠다. 보는눈이 너무 많아 단기에 더 가기 힘들어 보임.
이가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상방의 여력보다 많이 하방으로 빠진 종목이 시장에 너무 많음.
고점 매수자 로스컷 발생시 감당하기 어려운 속도의 하방 다이렉트가 나올 수 있음.
수급이 너무 안좋음. 거래량이 마르고 있음. 뉴스 노출이 줄어들며 대중의 불매에 대한 감각이 익숙해지고 있음.
네이버 토론방에 극렬찬티가 너무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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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후에 케이엠 더블류도 좀 매매했고 현재는 삼성전기 들고 있습니다.
추후 다시 매수하려고 보고 있는 종목들은
현중지, 삼성전기, 삼성전자, 케이엠더블류, 아주캐피탈, 미래에셋 벤처투자, 신성통상, 미래에셋대우, 현대자동차 입니다.
크게 이득 본 케이스만 나열했고 결과적으로 연초대비 200% 정도의 수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통 2900 원 넘었을때 정말 많은 수익률이 나왔었는데 5000원을 보고 있었던지라 나름 만족합니다.
주식시장은 매일 있는거니까요.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만원정도 예상하고 있고 아마 추석이후에 포지션 정리하고 롱으로 잡는다면
현중지 반 삼성전기 반 으로 섞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더 잘게 쪼갠다면 미자, 아주 까지 섞어서 1/4씩요
선정력이 대단하십니다
10%수익날때 매도 했다가 단기 저점에서 잡았으면 하는 후회도 있었지만.
그냥 적금이라 생각하고 느긋히 관망중입니다.
오늘 아침에 조선관련 호재 뉴스도 나오고 있구요.(물론 중공업주는 아니지만...)
앞으로 지켜볼만 한거 같아서.... 부여잡고 있을라구요 ㅎ
전 늘 우물쭈물하다가 눈을 감곤하게 되는데.. T.T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