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프로 티비에서인가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였고
오늘 수출동향에서도 이야기가 나오는데
올해 수출이 10%대 빠지고 있고 중국은 20%대 이상 빠지고있다
이게 올해의 흐름입니다.
중국의 세관업무통계도 믿을수없다가 현실입니다.
그래서 보통 보는게 한국/홍콩의 대중국 수출 동향이라고 하던데
중국이 말하는것과 다르게 꽤 수출이 영향이 있는것같아요
(물론 반도체가격이 떨어져서 수출금액이 영향이 있다라고 주장하심 할말없구요)
수출이 이제 중국 경기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부분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왠지 중국이 허세를 강하게 피고있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까지 버틸 수 있냐가 중요한 상황인거 같아요.
“얼마나” 위기냐는게 파국까지 얼마나 시간이 남아있느냐는 이야기인지, 중국의 정치상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정도의 위기냐는 말인지, 중국정부가 어느정도까지 컨트롤할수 있는 위기냐는 건지,,, 이것 말고도 굉장히 다양하게 해석할수 있는 단어가 “얼마나”라는 수식어라고 봅니다.
하나씩 확실한 것들만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중국이 최근 미중간 협상에서 강경하게 나온게 허세인지 아닌지는 파악할 수 없습니다.
중국이 정말로 “트럼프와는 대화하기 싫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정말로 트럼프와 대화하기 싫다고 한다면 공개적으로든 비공개적으로든 대화를 피하는게 상식적인 행보여야 하는데, 비공개적인 대화는 피하지 않고 응하고 있는게 최근의 언론기사 내용입니다. 즉 “트럼프와는 대화하기 싫다”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트럼프식 대화(트윗질로 망신주는)는 하기 싫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지금의 중국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부채”문제입니다. 그게 기업부채던, 정부부채로 부실을 옮겨가던 본질이 부채 문제라는건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부채 문제가 터지지 않게 하려면 죽으나 사나 미국과 협상을 하던 구걸을 하던 미국과 대화를 안하면 망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빚 중에 제일 위험한 빚이 딸라빚이라는 걸 중국정부가 모를 리가 없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기가 1년도 더 남아있는 트럼프와 대화를 안한다? 그건 위기가 그 안에 터질정도는 아닌 경미한 정도이든지, 중국정부가 똥멍청이든지 둘 중 하나라는 거겠죠. 후자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위기가 그렇게 경미할 것 같지도 않구요.
당연히 트럼프와 시진핑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대화를 할수 밖에 없고, 그 영향에 의해 파국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지는 않는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그게 아니면, 트럼프 임기 끝나기 전까지는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는 정도의 경미한 위기이거나요.
어떻게 봐도 트럼프 임기 끝나기 전에 중국경제가 파국이 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