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통화정책을 지휘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내정자(사진)가 "금리 인하 하한선은 없다"며 강력한 완화정책을 예고했다. 경기침체 비관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미 장기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유럽에 막대한 돈 풀기를 통해 경기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라가르드 내정자가 유럽의회의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서에서 "ECB가 정책금리 하한선을 무너뜨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금리는 금융 안정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ECB가 펼쳤던 통화정책을 평가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통화정책이 매우 완화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ECB는 2016년 정책금리인 예금금리를 -0.4%로 낮춘 후 3년 넘게 이 수준을 유지 중이다. 그는 ECB가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언급했다. 금리인하는 물론 양적완화를 위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재가동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ECB는 지난해 말 3년간 진행됐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한 바 있다.
라가르드 내정자의 '슈퍼 비둘기'적 발언 배경에는 유럽에 확산되는 경기비관론이 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유로존 7월 인플레이션율은 1.0%로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일부 분석가는 유럽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유사한 장기 침체 국면에 빠졌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오는 11월에 취임할 예정인 라가르드 내정자가 9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ECB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통화정책회의에 정책금리 인하와 더불어 대규모 양적완화 패키지가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http://www.worldgovernmentbonds.com/country/germany/
위 링크 보시면 6개월 1개월 전 그리고 현재 독일 일드커브 나옵니다.
6개월 전 기울기랑 지금이랑 비교해 보시면 당시에는 최대 최저 차이가 한 1.25%p였는데 지금은 0.75%p입니다.
단순계산하면 한 9개월 후에는 평탄화된다는 이야깁니다.
제가 금융위기즈음 해서 시작한지라 아마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편향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스스로는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이래저래 불안한 상황은 맞는거 같구요.
다만 거시적으로 위험이 있더라도 개별종목으로는 괜찮은게 많을거라 예상합니다.
당장 대공황 에피소드만 봐도 단순 저PBR 전략같은거로도 엄청 이득을 봤지요. 그게 누구더라 유명한 사람 있지 않나요?
전쟁이라도 나면 모를까 단순 경제문제라면 살아날 구멍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많이 들어봤고 읽어보기도 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아마 맞을거 같긴 합니다.
영국은 길게 보면 유로존 잘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제 사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