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테슬라 주가 찾아보고, 여러 기억이 나네요...
테슬라가 한때 미국자동차 시총으로 1위를 한적도 있었지요. 그때는 테슬라는 진짜 미래 자동차였고 그것을 만들 머스크는 신이었지요,. 주식은 꿈을 파는 장사이며 도박인데, 그 심리를 잘 이용했다고 봤습니다. 지금은 CEO리스크가 가장 큰 회사중에 하나지요.
만약은 없지만, Elon Musk가 트위터질과 언론에 노출만 안했어도...
2018년 만우절에 테슬라 망했다고 그것도 농담이라고 저지르고,
2018년 8월에 $420에 판다고 펀드도 확보했다고 구라도 안치고...
방송에도 안나가고... 조용히만 있어줬어도
주가는 420도 이미 넘었을듯.
머스크는 정말 대단한 사람으로 인정. 존경할만한 사람이냐고 하면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님. 돈은 엄청 많고 천재적인 데가 많고 자기 꼴리는 데로 하고 다른 사람 생각안하고 참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맞음.
솔라시티(Solar City) 라고 머스크가 만든 또하나의 혁신적인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도 꿈을 파는 회사였고 아주 혁신적이었지요. 그런데 꿈만 팔아서 먹고 살수는 없으니 중국에서 솔라페널을 완전 덤핑치니 회사가 어려웠는데, 머스크가 자신의 인생에 오점이 될것 같았는지 무리하게 테슬라가 인수하자고 계획을 펼쳤지요. 가치가 말도 안되는 6B. 1-2B이 적정가라 봤는데. 딱 보니 얘는 윤리의식은 없고 정신병도 있고 고집고 있고 중2병도 있어서 안사준다고 땡깡을 엄청 부리더라요. 그래서 저는 그당시 여유돈으로 솔라시티에 묻었지요. 그때 사면안된다 사야한다고 왔다갔다하면서 폭락/폭등. 머스크가 테슬라 주주들 앞에서 왜 솔라시티가 테슬라에 필요한지 직접 발표했다고 함. 그리고 안사주면 나 테슬라 일도 안하겠다는 느낌으로 땡깡. 테슬라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자동차회사로 가네 마네할때라 6B은 껌깞이라 주주들이 그냥 허락해준듯. 그 덕에 돈 많이 벌었지만 다시는 테슬라 주가를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솔라시티로 번 돈까지 테슬라를 샀었어도 지금 망했어도 그때보다 도 올랐네... T.T ㅋㅋㅋ)
머스크가 여러번 이혼을 했는데, 첫번째 와이프 이야기는 잘 없지요. 예전에 구글링한적이 있는데 3-5 페이지 정도 어느 잡지에 와이프가 최초로 인터뷰한것이 유일하게 있음. 별로 좋은 남편은 아니었던듯. 그 성격에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기는 힘들지요.
또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Elon Musk의 성공의 기반이 Paypal을 Ebay에 팔면서 거액을 벌었는데 그때 공동투자로 같이 부자가 된 동생이 있었습니다. 같이 거액을 벌었는데, Elon는 더 큰 야망을 가지고 3 회사를 더 창업했고, Solar City, Tesla, SpaceX. 그런데 그 동생은 큰 부자가 되자 젊은나이에 은퇴하고 콜로라도에 가서 농사를 짓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음식의 중요성을 깨닳고 농사짓는 회사도 만들고 레스토랑도 만들고. 같은 배에서 나온 같은 천재인데 다른 삶을 선택한 두 사람. 유투브찾아보면 인터뷰한 내용도 좀 있을것임.
킴발 머스크 Kimbal Mu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