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프로티비 저녁페이지에
안유화교수가 나와서 중국위기론을 이야기하는데........
중국위기에 대해서 여러가지 주장은 일리가 있긴한데
그때 중국에 들어가서 돈을 벌자는 주장도 일리가 있긴한데
두개가 합치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여러개로 나뉜 중국만 좋아할정도로 중국은 싫어하지만
중국이랑 우리가 연결되어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위안화/원화의 상관관계는 1에 가까울정도로 같이 움직이구요.......
그런데 중국이 위기가 오면 위안화는 폭락할것입니다.
8위안이 될지 9위안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럼? 우리는?
1300원이 될지 1500원이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우리돈도 약세이고 우리도 경기가 망인데........
중국양털깍으러 간다?????
우리도 양털깍이는데?
즉 그 분 말씀대로할려면 전제조건이 붙어요
지금 우리자산을 달러로 바꿔놔야한다
이게 선행되지 않는한 중국위기때 대박나자는 논리는 다 거짓말이 되거든요
그런데 절대 이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없네요
음....뭔가 장사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혹시 제 의문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실수 있는 분 있나요?
우리나라 imf 터지고 삼성전자 사놓는 것 같은 기회가 중국이면 몇배 더 널려있겠죠.
거기다 우리나라는 같이 터져도 내성이 있으니 중국보다 훨씬 덜 떨어집니다. 당연히 회복하는 기울기도 더 완만하고 기회도 중국보다 작죠.
2개는 전성기이후 쭉 죽어가고있고 한나라도 죽어가다가 eu이후 살아났지만 결국 죽어가고있거든요
그런데 중국이 발전할까요?????
전 오히려 과거의 역사를 보면.......중국이 오히려 장기침체에 빠지는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있어요
넘 미국만능론 갔지만
패권의 역사에서 경쟁자는 삭초제근하는게 패권국의 제1법칙이니까요
“그런데 중국이 발전할까요?????”
그럼 일본은 버블 꺼진 이후로 투자기회가 없었는가요? 오히려 꺼진 다음에 떼돈 번 투자자가 더 많았죠.
일본 버블 꺼지고 직후에 주식과 채권 투자해서 대박 많이 냈다고 하네요.
내일의 금맥에 해당 사례 나옵니다.
하지만 중국계(조선족 포함) 사업가/브로커에서는 클리셰처럼 꽤 흔히 보이는 캐릭터 입니다.
(우리는 알 수 없는 중국쪽)백그라운드에 자부심 넘치고,
자신의 인맥을 과시하고,
굉장히 강한 주장을 자신감을 가지고 시원하게 이야기를 하며,
정보 소스의 원천에 뭔가 있는것처럼 이야기 하다가...
정작 핵심으로 가면 얼버무리고 애매하게 말하죠...
그냥 좋은 부분만 보고 거를부분 걸러서 듣는게 좋을 겁니다.
이런건 어차피 결론을 따르는게 아니라 그 중간의 근거와 논리 가운데
필요한 부분을 취사 선택하는거니까요.
모든 사업과 투자에서 내 눈앞의 "현인"이
"일생일대의 기회"를 말할때는 오히려 굉장히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