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이 부진에 빠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채권과 달러, 금에 이어 은까지 가용 가능한 안전자산은 모두 견조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역분쟁에서 ‘환율전쟁’으로 치달은 미국과 중국 간 갈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에 없는 안전자산 선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중국이 할 수 있는 대응은 위안화 절하와 지급준비율 인하로 요약할 수 있는데, 미국의 일방적인 비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지준율 인하로 점쳐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수출 제한까지 겹쳐 한국 경제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전망이 예상하는 2.2% 성장률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아 이르면 오는 10월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내년 상반기 추가 인하를 단행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1%로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금리의 저점은 그보다 빠른 올해 연말과 내년 1·4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통상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의 수익률은 높아지므로, 이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채권의 매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지난 13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150%를 기록해 이미 최저점 상태다.
외국인도 전반적으로 한국 국채 ‘사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3일 현재 장외시장에서 국채 2조4,111억원을 비롯해 총 3조7,997억원의 원화채권을 순매수하며 지난달 순매수액(3조1,887억원)을 넘겼다. 국채 보유액은 95조3,3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었고, 전체 잔고도 125조원에 육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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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11&aid=0003604385&sid1=101&sid2=258&mode=LS2D
어께매도.
그리고 아마 이게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점에서 문제가 시작될 것이고.
겨우 2년 전에 아르헨티나 100년 국채가 4배수 청약으로 완판되었다죠? 지금 가격 50% 하락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