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nek.ai/alpha/article/111611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서로 어떤 상관관계가 있겠는가, 하실 분들이 계시지만, 이 둘의 관계가 흥미로울 뿐 아니라, 시사점이 있어서 링크해 봅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원유 가격과 천연가스 가격이 함께 오르내리는데, 요즘에는 정 반대의 현상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WTI 원유가가 올라가면, 천연가스 가격이 내려가고, 원유가 떨어지면, 천연가스 가격이 올라간다는 거지요. 이런 이상한 현상의 원인이 갑작스런 천연가스 공급과잉에 의해 벌어지는 것이라는 분석이 글의 결론이구요.
평소대로라면 경기변동에 따라 원유가 필요해지면 그만큼 천연가스 수요도 올라가면서 가격이 연동되는데, 최근에는 셰일회사들의 시추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그 부산물인 천연가스 공급이 훨씬 늘어나버린 국면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1. 유가가 오른다.
2. 셰일회사들의 시추가 크게 증가한다.
3. 셰일오일의 부산물인 천연가스생산량도 크게 증가한다
4. 원유보다 수요의 탄력성이 훨씬 경직되있는 천연가스의 가격이 더 가파르고 크게 떨어진다
이런 순서로사건이 진행되다 보니 지금까지 보지 못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거라는 겁니다.
이미 계절적인 요인으로 수요가 크게줄어들고 있는데다 셰일회사들의 시추가 크게 늘고있다 보니 지금껏 보지못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국내 각 회사들 가스 도입 계획 등을 살펴보면 가스 회사별 득실을 따져 볼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천연가스(상당부분이 셰일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해가는 나라가 어디일까요? 최근까지는 맥시코가 1위였다가 이제는 우리나라입니다.
과연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비싼 LNG선을 통해 들여오는게 정말로 싸고 채산성이 있어서 그렇게 사오는 걸까요?
인버스 일이주 수익이 30%가 넘어요
링크 의견대로 움직이진 않을거 같아요
혹한기가 짧아서 수요가 줄고 재고감소가 적었다는 분석글인데,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