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통수에 걸린 일본을 예로 들어서 설명 드리자면
엔화 계속 찍어냈는데도 일본은 민간경기 소비 위축이랑 설비투자 감소가 개선되지 않았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2018년 3분기 성장률 9분기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나왔죠
BOJ의 구로다 총재는 이런 지적에 동의하지 않았지만요
사실 돈만 찍어서 생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세상 모든 국가가 경제 위기 탈출했을겁니다.
근데 미국은 왜 성공했냐고요? 사실 중앙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은 당장 죽을것처럼 엄살부리면서 겁먹은 시장에게 모르핀 놓아주는거 뿐이라고 버냉키가 직접 언급까지 했죠
한마디로 시간을 주는겁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경제를 회복시키는 동력을 찾는건 기업들이 해야하는겁니다.
그리고 성공했죠 애플의 스티븐 잡스가 스마트폰을 꺼내서 프리젠테이션 하기가 무섭게 구글,아마존 등을 위시한 IT 대형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차례차례로 공개했죠 그게 4차산업입니다.
만약에 이들이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경기 사이클은 다시 주저앉았을겁니다.
하지만 새로운 산업의 등장에는 명암이 있기 마련이죠 러스트벨트의 몰락입니다. 물론 미국의 러스트벨트 지역은
80년 대 이후 부터 쇠퇴했지만 4차산업의 등장은 산소호흡기 달고 지탱하던거 떼어놓는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