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더크루1과 같은 지역인 미국을 오픈월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반 한번 로딩 후에 오픈월드를 돌아다닐때는 로딩이 없습니다. 맵 전환 또한 부드럽고 로딩이 없어서 좋네요.
라스베거스 달리는 맛이 쏠쏠합니다. 1에도 느낀거지만 상당히 잘 구현해놨습니다.
조작감:
패드로 조작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다만 휠은 느낌이 별로네요. 로지텍 휠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트러스트마스터 휠은 호라이즌3에 비해 조작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다만 키 맵핑은 훨씬 잘되어 있어 메뉴 선택이 편리한 점은 장점입니다. (호라이즌 3는 4버튼 5버튼 이렇게 나오는데 더크루2는 X, O, R3 이런식으로 키 맵핑이 맞아떨어집니다.
물론 키보드, 마우스는 비추천합니다.
게임성:
더크루1도 그렇지만 자동차로 하는 액션게임 느낌이 강합니다. 아케이드성이 짙고 화려한데, 여기에 비행기, 보트를 추가했습니다. 좀 더 대중적으로 간건 좋은데 전 자동차로 할걸 좀 더 많이 넣어주는게 좋아서 취향이 갈릴 수 있을거 같네요.
게임 자체는 스트레스 안받고 달리기 좋습니다. 더크루1때도 그렇지만 아는 사람들과 같이 게임하면 훨씬 재미있고 스토리 등 이벤트 깨기도 수월할거 같아요.
자동차로 붕붕 날아다니고 들이받고 오프로드를 달리고 하는맛이 좋은데 보트나 비행기는 제 취향이 아니라 주구장창 자동차로만 달리고 있습니다.
그래픽:
하늘이나 배경같은 경우 호라이즌3에 비하면 좀 부족한 느낌도 들지만 좀 더 화려한 느낌입니다. 최적화는 잘 되어있는 듯 하며
i5-4870, 램8기가, 980Ti 에서 4K로 상옵을 돌리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 밖에 장점:
- 한글화!! 요즘 유비가 열일하고 있죠. 더크루1과 달리 한글화가 되어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 리플레이가 훌륭합니다. 기본적으로 과거 10분의 운행내역이 기록되어 언제든 리플레이를 실행 혹은 저장할 수 있습니다. 자동 시점으로 하면 나름 화려하게 리플레이를 뿌려줍니다. 편집도 가능하며 상당히 공을 들인듯 합니다.
단점들:
- 길거리 자동차들이 좀 밋밋합니다. 다양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휠 조작이 구립니다. 패드 조작은 좋습니다.
- 수십명이 때빙해보고 싶은데 최대 몇명까지 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과거 시리즈로 보아 한번에 대략 20명을 넘지는 않을거 같네요.
그래서 구매할것인가?
구매는 할거고 정가로 사도 아깝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같이 플레이할 사람이 있는게 좋을거 같네요.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특성상 구경하면서 그냥 길거리만 달려도 기분이 좋아져서 힐링용으로도 좋고, 의외로 여성분들도 재미있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