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조 베이징, 치앙라이, 서울, 멜번
서울이 케다에 승리했지만, 가시마는 멜번에 져서 탈락입니다.
태국, 호주 험란한 원정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F조 울산, 상하이선화, 퍼스, 토쿄
K리그를 잘 아는 최감독님을 만나고, 퍼스가 직항이 없죠?
도쿄가 플옵 통과했습니다.
G조 수원, 빗셀고베, 광저우, 조호르
이니에스타의 고베, 전보다는 못하지만 언제나 피곤한 광저우, 말레이시아 슈퍼클럽 조호르와 만나는 수원입니다.
H조 전북, 시드니, 요코하마, 상하이상강
원정 가는길이 헬인 부리람과 외국인이 헬인 상강 중 상강이 이겼습니다. 이로서 오스카, 헐크 또 보겠네요.
아챔 엔트리에서 로페즈는 빠질듯 합니다.
그나마 시드니가 호주 중 가기 제일 낫다는것에 위안을 가집니다.
한국, 중국 4팀
일본 3팀
호주 3팀
태국, 말레이시아 1팀 입니다.
서울과 같은 조의 또 다른 플옵 팀인 가시마(2018년 우승팀, 권순태)는 정승현의 이적 때문은 아니겠지만 멜버른에 패하면서 까다로운 상대인 가시마가 사라지고 거리가 먼 멜버른이 왔네요.
상하이 상강은 부리람에 의외로 말렸습니다. 선수들의 폼이 안올라와보였고요. 역습 상황에서는 외국인 3인(아쿼 빼고)만 주로 보이고 이들이 공격을 주로 주도했습니다. 부리람이 외국인 선수들의 주발을 집중적으로 막아내면서 효과적으로 수비를 했지만 공격이 안이루어지면서 후반으로 갈 수록 버티기 힘들어지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후반 막판 외국인 선수가 아닌 중국 선수의 사이드에서 문전으로의 좋은 패스를 아루나토비치를 지나 뒤에서 들어오던 중국 선수가 마무리 했고, 이 때부터 부리람이 자멸하면서 순식간에 3:0이 되버렸습니다.
전북은 극악의 원정(부리람 원정이 워낙 유명하지요.)이 사라지고 대신 강한 외국인 선수들의 집합체인 상하이 상강이...
참고로 로페즈는 상강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사진이 떴습니다. 그리고 아챔 엔트리는 3+1(아쿼)로 첫 경기 30일 전 확정이기 때문에 로페즈는 현재로서는 외국인 3인방의 부상이 아니라면 아챔 조별리그 + 16강 엔트리에 들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FC 도쿄 vs 세레스FC(필리핀) 경기였습니다.
세레스FC는 필리핀 리그 1위 팀이고, AFC 예선에서 홈, 원정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도쿄를 상대로 이변이 발생하는건가.. 했는데 예상대로 패배했군요..
하일라이트로 보니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 중간에 도쿄 선수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에도 불구하고 후반 막판 추가골로 이겼군요. 수중전에 잘 적응한 팀이 이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