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비루님께서 고생해주셔서 구매해주신 축구화가 왔습니다.너무 감사합니다.
멋쟁이님은 프레데터 18.1 hg(사진은 멋쟁이님을 위해서 생략입니다.)
저는 코파 17.3 tf, 코파 18.2 hg 입니다.
받자마자 잠시 신어봤고요. 원래 아주 타이트한걸 싫어해서 일반적인 축구화는 290, 칼발 축구화는 295도 신습니다만 코파는 발볼도 넓고 한 사이즈 줄이는게 맞고 사람에 따라서는 두 사이즈도 줄여신는다고 하는데 저는 한 사이즈만 줄여서 285 로 구매했습니다.
tf는 전반적으로 넓습니다. 힐컵까지도 넓어서 새 신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타이트함이 있어서 그렇지 큰 무리가 없습니다.
hg는 기존 f10 hg 290과 비교해서 길이는 비슷, 볼도 비슷한데 끈을 묶었을때 발등쪽은 벌어져 넓어보입니다. 다만 가죽이라 늘어나서 큰 문제는 안될듯합니다.
힐컵도 내장형으로 다른 모델보다는 넓긴하지만 하드해서 타이트합니다. tf와 같이 놓고 뒤태를 보면 꽤 차이나네요.그래도 내장형은 아시다시피 신다보면 늘어납니다.
저번주에 백화점에가서 프레데터 285(매장에서 제일 크던) 를 신어봤는데 끈을 안묶어도 신을수가 없었는데 그것보다는 아주 많이 낫습니다.
결론 코파 tf화는 한사이즈 줄여서 발볼, 높은분 모두 추천입니다.
코파 18.2 hg 아마 18.1도 그렇고 발볼이 좀 넓다 싶으시면 한사이즈 다운하시고, 볼과 높이가 충분히 크다 싶으시면 한사이즈 작게도 괜찮고 동일 사이즈로 편하게 신으셔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가죽이므로 신으면서 늘어나는점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예전 285 (나이키 트레콰티스타, 티엠포 네츄럴) 보다는 길이는 1cm 정도 길고(실제 길이는 0.5cm 길지만 신발 안쪽의 여유는 좀 더 있는 느낌입니다.), 발볼은 기계로 볼 늘림(두사커)한 트레콰정도 볼 사이즈입니다.
템빨 기대해 봅니다. ㅎ
샀어야 했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