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0이란 스코어가 말해주는 완승이었지만
박빙이 될뻔한 장면이 한번 있었습니다.
와 옆에서 봣는데 ㄷㄷㄷㄷㄷㄷㄷ
이거 못막았음 1대1로 박빙이 될뻔했죠..
이후는 말컹 조재철의 연속골..
전남은 선수들 잘하는것 같은데 경기가
잘 안풀리더군요..
3대0이란 스코어가 말해주는 완승이었지만
박빙이 될뻔한 장면이 한번 있었습니다.
와 옆에서 봣는데 ㄷㄷㄷㄷㄷㄷㄷ
이거 못막았음 1대1로 박빙이 될뻔했죠..
이후는 말컹 조재철의 연속골..
전남은 선수들 잘하는것 같은데 경기가
잘 안풀리더군요..
전남이 원래 7~8위 정도는 하는 팀이고 인천 못지 않은 생존왕인데 꼴찌네요...인천이랑 똑같이 승점 16점...
전남이 원래 굉장히 스피디한 경기를 하던 팀이고, 유스출신 프랜차이즈스타+외국인선수 잘 뽑기로 유명한 팀인데 요새는 네임밸류 좀 약해졌네요.
유상철 감독이 인터뷰하는 내용을 몇번 봤는데 너무 생각없이 직설적으로 내뱉더군요. "내가 들어가서 뛰고 싶다."는둥... 감독이 직접 볼을 잘 차면 그건 조축 선수지, 감독이 아니지요. 선수들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자기 철학을 이해시키는 모티베이터이자 선생님이 감독인데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으면서 생각이 깊지 못한 것 같습니다.
프로팀에서 뛰는 선수들은 윽박지른다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학생이 아니죠. 그리고 그렇게 한다고 경기를 이길 수 있는 레벨이 아니죠 프로무대는요.
유상철 감독은... 경험미숙 같아요. 어른이 덜 되었다고나 할까요? 좀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말 한 마디를 해도 선수들이 신뢰받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지, 비판만 하고 있으니 선수들 자존감만 떨어뜨릴 것 같아요. 모르긴 몰라도 축구계OB들 같으면 개인적으로라도 한 소리 했을 것 같습니다.
경남은 쾌속질주네요. 스플릿 들어가기 전 경기수 2/3가 끝났는데 3위랑 승점 6점차 2위(42점)네요. 골도 골고루 넣고 있고... 이대로 아챔 가면 말컹이 내년에도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만들려고 부지런히 공격하고 공격작업진행 했는데 ..말컹의 말도안되는 타점 헤딩에 2:0 되기전까진...
후반기 경남의 수비 생각하면 2점차가 나는건 경기가 끝났다고 봐야겠죠..
한찬희 , 김영욱 같이 괜찬은 유스출신의 포텐가진 선수들도 괜찬았는데요..
김영욱선수가 이리저리 해볼려고 하는데 뭔가 마지막이 잘안맞는.. 외국인선수가.. 생각보다.. 위협적인 모습이 없었어요.
돌아가는길에 전남서포터분 등뒤에 스테보.. 세글자 적흰 유니폼 입으신분을 보고.. 짠 햇습니다..
좀 약하긴 하지만 막기 어려운 슛인데 잘 막았네요.
위의 말씀하신 인터뷰는 우스개 소리로 선동렬 감독이 투수들한테 시범을 보여주면서 왜 이렇게 못던져? 되잖아? 하는 느낌이네요. 본인이 원하기만 하면 선수 등록도 가능했을텐데 한번 들어와서 해보던지요.
뭔가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이 된거 같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