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foot에 나와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너무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선수나 에어전트가 루머를 풀어서 몸값을 올리는 것이야 비일비재하니.. 그래도, 두쿠레는 다른 선수와 달리 해당 리그에서 꽤나 잘해주는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관심이 생기기는 하네요. 실제로, 2020년인가로 계약이 만료가 되는데 현재 재계약 건이 멈춰있죠. 아무래도 올 시즌 활약때문에 두쿠레측에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의식하고 재계약 테이블에 앉을 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후 본인이 또 몇개의 질문에 더 답했는데,
1. 리그앙? 프리미어리그?
- 프리미어리그.
2. 아스날? 토트넘?
- 아스날. 아르센 벵거때문. ( 참고로, 이 친구는 프랑스인입니다. )
일단, 토트넘은 뎀벨레 & 완야마가 있는데 백업으로 갈런지는 의문입니다 ( 완야마하고는 다른 과이기는 합니다. ). 첼시로서는 바카요코보다는 더 나은 선수이나, 현재 첼시의 미드필더진을 고려하면 세스크보다 젊으면서 활동반경이 넓으면서 세스크보다는 못하더라도 그에 준하는 패싱능력과 중원조율이 되는 미드필더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벵스날 역시 두쿠레와 같은 8번보다는 6번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저런 유형의 선수를 6번자리로 쓰는 것을 선호하는게 벵거이기도 하고 현재 두쿠레가 오게 된다면 아스날에 없는 피지컬과 볼소유능력을 제공해줄 수 있기에 가능서이 높기는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잇대도 93년생인지라, 안성맞춤이기도 합니다.
스타일은 뎀벨레와 야야투레의 중간지점에 있는 선수 입니다. 뎀벨레나 야야투레급의 볼소유능력이나 테크닉은 없습니다. 허나, 야야투레보다는 수비가담을 더 잘하고 뎀벨레보다는 파이널 서드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포착능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단점은, 패스가 경기당 횟수가 많기는 한데 ( 60회. 스타일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많은 편 ), 빅클럽에 와서도 저정도의 패스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클래스가 있느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6번 미드필더가 아니다 보니, 홀딩 미드필더로 뛰게 될시 포지셔닝과 수비스킬이 얼마나 돋보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왓포드 경기를 본 사람이 적다 보니 이 선수가 꾸준히 잘해주는 스타일의 선수인지 조차 애매하죠. 다만, 제가 본 빅클럽과의 경기에 한정해서는 ( 벵스날 & 첼시 ) 정말 ㅈㄴ 잘했습니다. 딱, 뎀벨레와 디아비가 연상되는 것 처럼 상대방 중원을 초토화시켰었다는..
은근히 스탯 적립도 솔솔하더라구요.
히찰리송과 더불어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