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기에는 롤이 다릅니다. 마네가 원래 사햄시절에는 원톱이 수비진을 교란하거나 공을 따내면 바로 그 뒷공간을 침투하면서 득점하는게 주 패턴이었죠. 근데, 리버풀로 와서는 외국에서 검은 수아레즈라고 한때 불릴 정도로 드리블로 상대방 수비진을 초토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죠. 개인적으로 마네는 윌토르?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윌토르처럼 톱도 소화되지는 않지만, 윌토르보다 온더 볼이 강력한 유형?
반면에, 사네는 펩에게 인사이드 포워드의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간결하죠. 드락슬러처럼 화려하지 않고, 로이스처럼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인사이드 포워드 특유의 간결한 플레이와 연계, 그리고 득점을 위한 침투 & 스피드는 탑 클래스인 선수죠.
개인적으로 현재는 마네가 위라고 보기는 하는데, 풀 포텐을 찍으면 사네가 확실한 우위라고 봅니다. 마네는 올 시즌 버벅이는 것을 보면, 은근히 읽히는 드리블 패턴? 이 있나 봅니다.
사디오 마네가 위라고 봅니다. 거의 모든 능력치에서 사네를 앞서거든요. 사네의 가장 큰 장점인 스피드도 마네가 위고, 거기에 마네는 사네에게 부족한 탄력성과 밸런스에 플레이 진행 의욕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르로이 사네는 지금 보이는 모습이 거의 풀포텐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사네의 특기는 스피드와 드리블인데, 이게 가장 정점에 이르렀을 나이가 지금이기 때문이죠.(일반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은 일반인이라면 고1 때, 운동을 전문으로 한 선수라면 20대 초반이 제일 빠른 시기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이 장점을 가장 잘 보일 수 있는 선수라는 거죠.
반면 사네가 가진 약점인 패스 타이밍과 판단력(패스 타이밍도 판단력과 관련된 문제긴 한데......)은 경험이 엄청 쌓여야 해결되는 문제고, 그게 해결될 즈음엔 지금의 장점인 스피드와 드리블이 죽어버리겠죠.
좀 웃긴게 사네의 경우 키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는 점인데, 문제는 그런 플레이를 보일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고, 그것 또한 스피드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최전방에서 동료가 시야에 바로 보이는 경우가 아니면 그다지 플레이가 간결하지도 않고(...) 연계도 맨시티 선수 치고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 패스 성공률로 따지면 제수스에 이어 뒤에서 두번째거든요. 게다가 볼터치 미스도 아게로에 이어 두번째로 많습니다.(경기당 2.1회) 평균 패스 회수가 겨우 31회에 불과한 선수가 이정도로 볼터치 미스가 많다는 건(패스 숫자가 2.5배인 KDB가 겨우 1.9회입니다.) 사실 전체적으로는 연계가 좋지 않다는 거죠. 굳이 맨시티에 한정짓지 않아도 말입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사네는 오픈된 상황이 아니면 자주 버벅이는 선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동료들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단점이 가려지고 키패스가 장점으로 꼽힐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키패스가 장점' 인 것도 이번 시즌 EPL 한정이고......(사실 제일 큰 장점은 드리블이지만)
더 흥미로운 건, 사네보다 키패스 수치가 더 높은 마네는 키패스가 장점이 아닙니다.(이번 시즌 EPL 에선 둘 다 경기당 1.7회입니다만) 다시 말해 '사네의 장점인 키패스가 마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는 플레이가 아니다' 라는 거죠.
사네는 전체 플레이가 70점이라면 키패스가 80점이라 키패스가 장점인데, 마네는 전체 플레이가 80이고 키패스도 80이라 키패스가 장점이 아닌 거......
일단 뭐, 마네는 이미 크랙인데 사네는 크랙이 될 만큼 판단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마네가 월등히 좋다고 봅니다. 단순히 드리블 좋고 속도 빠르다고 크랙이 될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런 식이면 아델 타랍도 EPL 에서 손꼽히는 크랙이었을 거라.......
맨시티 중원이 워낙 사기라서 사네가 더 좋은 커리어나 수치를 남길 수는 있는데, 선수 자체는 마네가 훨씬 더 좋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봅니다. 스콜스는 리그 우승이 7개고 챔스 우승도 2개인데 리그 우승 없고 챔스 우승 1회인 제라드보다 못한 선수로 평가되듯이 말이죠.
(오죽하면 우리한테는 피르미누가 있지!! 라는 노래도 있잖아요 ㅎㅎ;;;)
- 웃자고 하는 얘...깁니다 ㅎㅎ
반면에, 사네는 펩에게 인사이드 포워드의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간결하죠. 드락슬러처럼 화려하지 않고, 로이스처럼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인사이드 포워드 특유의 간결한 플레이와 연계, 그리고 득점을 위한 침투 & 스피드는 탑 클래스인 선수죠.
개인적으로 현재는 마네가 위라고 보기는 하는데, 풀 포텐을 찍으면 사네가 확실한 우위라고 봅니다. 마네는 올 시즌 버벅이는 것을 보면, 은근히 읽히는 드리블 패턴? 이 있나 봅니다.
사실 르로이 사네는 지금 보이는 모습이 거의 풀포텐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사네의 특기는 스피드와 드리블인데, 이게 가장 정점에 이르렀을 나이가 지금이기 때문이죠.(일반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은 일반인이라면 고1 때, 운동을 전문으로 한 선수라면 20대 초반이 제일 빠른 시기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이 장점을 가장 잘 보일 수 있는 선수라는 거죠.
반면 사네가 가진 약점인 패스 타이밍과 판단력(패스 타이밍도 판단력과 관련된 문제긴 한데......)은 경험이 엄청 쌓여야 해결되는 문제고, 그게 해결될 즈음엔 지금의 장점인 스피드와 드리블이 죽어버리겠죠.
좀 웃긴게 사네의 경우 키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는 점인데, 문제는 그런 플레이를 보일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고, 그것 또한 스피드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최전방에서 동료가 시야에 바로 보이는 경우가 아니면 그다지 플레이가 간결하지도 않고(...) 연계도 맨시티 선수 치고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 패스 성공률로 따지면 제수스에 이어 뒤에서 두번째거든요. 게다가 볼터치 미스도 아게로에 이어 두번째로 많습니다.(경기당 2.1회) 평균 패스 회수가 겨우 31회에 불과한 선수가 이정도로 볼터치 미스가 많다는 건(패스 숫자가 2.5배인 KDB가 겨우 1.9회입니다.) 사실 전체적으로는 연계가 좋지 않다는 거죠. 굳이 맨시티에 한정짓지 않아도 말입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사네는 오픈된 상황이 아니면 자주 버벅이는 선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동료들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단점이 가려지고 키패스가 장점으로 꼽힐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키패스가 장점' 인 것도 이번 시즌 EPL 한정이고......(사실 제일 큰 장점은 드리블이지만)
더 흥미로운 건, 사네보다 키패스 수치가 더 높은 마네는 키패스가 장점이 아닙니다.(이번 시즌 EPL 에선 둘 다 경기당 1.7회입니다만) 다시 말해 '사네의 장점인 키패스가 마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는 플레이가 아니다' 라는 거죠.
사네는 전체 플레이가 70점이라면 키패스가 80점이라 키패스가 장점인데, 마네는 전체 플레이가 80이고 키패스도 80이라 키패스가 장점이 아닌 거......
일단 뭐, 마네는 이미 크랙인데 사네는 크랙이 될 만큼 판단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마네가 월등히 좋다고 봅니다. 단순히 드리블 좋고 속도 빠르다고 크랙이 될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런 식이면 아델 타랍도 EPL 에서 손꼽히는 크랙이었을 거라.......
맨시티 중원이 워낙 사기라서 사네가 더 좋은 커리어나 수치를 남길 수는 있는데, 선수 자체는 마네가 훨씬 더 좋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봅니다. 스콜스는 리그 우승이 7개고 챔스 우승도 2개인데 리그 우승 없고 챔스 우승 1회인 제라드보다 못한 선수로 평가되듯이 말이죠.
물론 발롱도르가 개인 수상의 전부는 아니긴 한데, 발롱 2위, 3위인 램파드 제라드와는 달리 스콜스는 득표 자체가 0표였죠.(...) 월드 베스트는 제라드가 3번 램파드가 1번인데 스콜스는 없고......
리그 베스트(PFA 리그 베스트 11)도 제라드는 8회 램파드는 5회인데 스콜스는 2회.......
https://2.bp.blogspot.com/-eQFoMRqUQ6s/VxTzPLEvRLI/AAAAAAAAAus/-QsWPlg7HB82ZEdXXLBCEI_9XY6q4WpewCLcB/s1600/Individual.PNG
결정적으로, 셋 다 현역인 시절엔 램파드 제라드 논쟁은 격렬했지만 스콜스 이야기를 꺼내면 욕먹었죠.(...) 맨유팬들조차도 괜히 스콜스 욕먹이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이야 셋 다 은퇴했고 스콜스가 있던 시기의 맨유가 워낙 대단해 우승 기록이 많으니까 이야기가 슬금슬금 나오는 거.....
그때도 오래 된 맨유팬들은 그런 소리 싫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맨유 까려고 그런 말 해서 스콜스 욕먹이는 사람도 있었던 게 당시의 현실이라........
당장 축구판의 유행어인 '그말싫' 한마디로 램제와 스콜스의 비교가 끝나는 판이었으니까요.
아무리 스콜스가 더 뛰어나니 뭐니 해도 '그래서 발롱도르 몇 표? 월드 베스트 몇 회?' 라는 말만 나오면 끝나는 판이었죠.(...)
스털링
램지
제시 린가드 죠!
사네는 윙에 더 가깝다고 보는데 올 시즌은 윙포 역할도 잘하는거 같고
마네는 윙포에 더 가까운 선수라고 보는데 올 시즌은 좀 애매하네요.
작년에 비해 폼이 좀 떨어졌고, 사네는 작년에 비해 발전 및 폼이 확 올라와서 지금 비교가 당장 좀 애매하긴 한데
저도 개인적으론 마네가 더 낫다고 봅니다. 양발잡이까진 아니지만 왼발도 곧잘쓰고 좌우 측면 다 플레이 가능하죠. 세컨톱도 가능하구요.
크로스 패스 수비가담 전체적인 활동량까지 보면 마네가 좀 우위 아닌가 싶네요.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마네와 피르미누는 동일 포지션에서 경쟁하는 선수들 압도할겁니다.
현대축구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보구요.
또 커리어 대부분 오른쪽에서 뛰었는데, 살라때문에 올 시즌은 왼쪽에서 뜁니다.
공교롭게 올 시즌 폼이 좀 안좋은데 정확하게는 맨시티 전 퇴장 이후부터입니다만
어쨌든 왼쪽에서 뛰는 영향도 좀 있지 않을까 싶고, 리버풀 자체가 오른쪽에서 고메즈가 나오면 풀백보다 변형 쓰리백 형태로 하는 경우도 많아서
왼쪽의 로버트슨이 좀 더 전진을 많이 하는데 로버트슨과 마네의 호흡이 그닥인게 마네의 폼을 더 좋지 못하게 보이는 면도 약간 있구요.
아마 왼쪽 풀백으로 밀너가 나왔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일거라 봅니다.
다만 사네는 마네보다 4살인가 5살 어리고, 감독이 펩에 맨시티라는 좋은 클럽에 있기 때문에 향후 더 발전할 여지도 있겠죠.
외발잡이라고 감점 요인이 되는건 아닌데 반대발 사용빈도를 좀 더 높이면 수비수에게 혼동을 일으키기 더 좋을 것 같구요.
사네도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맨시티에서 제수스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작년 윙백에서 뛸때는 그말싫이었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