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삽목한 시계초 백향과에 열매가 열리고 3개월 만에 드디어 열매를 수확했습니다. ^^
와... 열매 익는데 3개월이라니.....
시중에서 파는 생과는 대부분 후숙해서 판다는데.. 익는 과정을 보니 그럴만하겠더라구요.
크기는 판매되는 것 보다 많이 작습니다. ㅎ
열릴 땐 어른 한주먹만하더니 익어가면서 작아지나봐요.
현재 곁가지만 뻘어가고 열매는 그리 신통치가 않습니다.
저 가지들 다 자른 후에 월동시켜야 하는데 가지 주워다 삽목하려면 그것도 일이겠어요.
광주에 사시는 분들께 무료 나눔이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어찌 될려나 모르겠네요.
광주가 아니더라도 백향과 한번 키워 보실 분 계시면 가지 자를 때 모아 뒀다가 보내 드릴께요. ㅎ
댓글에 삽목주 필요하시면 글 남겨 주세요. ^^
/Vollago
세부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과 더불어 향이 오묘하다 할까요 풀내 같으면서.... 아! 달콤한 풀내ㅎ.. 하여튼 맛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