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장문의 글을 올리다가.. 글이 지워졌요.. ㅠㅠ
제가 가지고 있던 식충식물을.. 한달전에 분갈이를 했습니다.
분갈이 할때... 식충식물 전용토를 이용할지, 일반 모든식물용을 이용할지 고민하다가..
전용토가 비싸기도 하고, 전용토 구입하면 관리도 어렵고, 모든식물용으로 분갈이 해보자고 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식충식물을 흙이 있는 상태 그대로... 옮겨 심기로 하고.. 화분에서 분리했는데요.
흙이 찰기?가 없어서.. 그냥 흐물거리면서.. 분리가 되네요..;;;
최대한 기존흙에 싸여있는 상태로.. 옮겨 심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2종류(땅귀개, 벌레잡이제비꽃)는 죽었습니다.
살아있는 식물들도.. 분갈이 후유증을 앏아서...
죽은건가.. 했던 식물도 있었지만.. 죽었다 생각했던 것도 있었어요.. 밖으로 나와있던 잎이 모두 말라버려서...
직광받는 야외에서 키우는거라.. 흙이 건조해지지 않게 최대한 상태 보면서.. 물을 줬습니다.
한달후...
파리지옥과 사라세니아 계열은 모두.. 새잎들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뿌리가 제대로 내리고.. 적응한거 같아요
식충식물.. 키울려고 고려하시는 분들은..
분갈이 흙도 많이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처럼 건조한 환경에서도 적응력이 뛰어난 생명력이 강한..
파리지옥과 사라세니아 계열의 식물을 키우세요, 우리나라 환경에선..
이 식물들이 가장 적응을 잘하고 잘 자라는거 같습니다. 키우기도 쉽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