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 동안 렌즈 보관함에서 잠자고 있던 렌즈들입니다.
예전에는 출장이나 여행길에 짐이 무거워도
어떻게든 바디+렌즈 1~2개를 싸들고 가는 편이었는데
점점 작고 가볍고 휴대 편한 기기 쪽으로 손이 가다 보니
어느덧 보관함 지키미 신세가 돼 버린...
아무래도 정리하는 게 나을 것 같아
판매글에 올릴 목적으로 작년 추석 전에 찍은 사진인데
볼 때마다 마음이 약해지는 바람에
아직도 내보내질 못하고 있네요.
텅장도 메꿀 겸 내보내긴 해야 하는데
과연 언제쯤 판매글 올릴 마음의 준비(?)가 될 지... ㅜㅠ;
다만 팔아야지 하고 꺼내 볼 때마다 '그냥 갖고 있을까' 하는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