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알못입니다. 미러리스 하나 갖고 있는데 그걸 팔고 dslr을 사는 것보다 그냥 dslr을 하나 더 사고 사진연습을 할까 해서요. 비합리적인 소비인건 알지만 그래도 dslr로망이 있는한 질러야 치유될 것이기에 검색끝에 D750 구매해서 여행시 인물, 풍경 사진용으로만 쓸까 생각중이거든요. (애지중지하지 않고 막 가지고 다니는 여행 ) 그런데 이게 맞는 선택인지 애매해서요.
1. dslr은 한번 사면 침수나 어디 강한 충격이 없다면 별로 센터에 갈 일이 없죠? 센터가 정말 멀어서요.
2. 카메라 두개 운용이라 최대한 가성비 중심으로 가려는데요. 렌즈는 많이들 추천하시는 게 탐론2470같은데 이보다 가성비 측면에서 더 나은 줌렌즈가 있나요? 그리고 단렌즈는 뭐가 나을까요? (35나 50mm 둘중 무차별)
3. dslr은 핀문제가 존재한다 알고 있는데 센터가 정말 멀어서 핀문제 최소화하고 싶은데요. 시그마 렌즈는 이 문제가 있나요?
4. 혹시 d750 말고 제게 더 맞을것 같은 더 나은 대안이 있는지요? 주관적이어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2. 니콘 풀프레임 렌즈는 잘 모르겠네요.
3. 니코르렌즈면 차라리 핀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덜 하고, 시그마같은 서드파티렌즈일수록 핀문제에서 더 골치아플 확률이 높고, 핀교정시 시그마렌즈 교정이 같이 가능한 센터로 보내야해서 더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4. 저는 니콘 크롭 dslr 3년정도 쓰면서 평균 반년에 한번 핀교정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충격이나 손상을 받은 적도 없음에도요.. 게다가 지역도 니콘 센터가 없는 원주에 있어서 미리 서울 센터로 택배로 핀교정을 보내놓고, 서울 갈 일 있을때 찾아오곤 했습니다. 고장이 아님에도 주기적으로 맡겨야하는 번거로움에 결국 소니 미러리스로 바꾸고 지금 잘 쓰고 있는 중입니다. 니콘 D750 상당히 완성도 높고 퀄리티 좋은 바디이나 센터가 가깝지못한건 이런 은근한 번거로움에서는 벗어나기 힘들긴합니다. 게다가 무상기간이 지나면 핀교정이 유료기도 하고요. 만약 주기적인 센터 방문이 너무 번거롭고 힘들것같으면 가격적인 압박이 덜 하고, 핀스트레스로부터 완전 해방하고싶다면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m3나 a7r3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좋은 바디입니다.
2. 단렌즈는 크롭일 때 35mm, 풀프레임일 때 50mm 가 표준화각이니 유리합니다.
3. 아무래도 서드파티 렌즈에서 핀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케바케입니다.
4. 개인적으로 끌리는 브랜드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펜탁스 유저.
그래도 혹시 줌렌즈나 단렌즈 추천해주신다면?
그리고 니콘은 핀문제 진짜 없는 편이에요.
혹시 렌즈는 뭐가 가성비 측면에서 좋을지오?
(개인적으로는 말리고 싶습니다만 제 주변에 맨날 기변하고 후회하는 친구를 봐왔는데
백날 설명해도 직접 겪을때까진 이해못해요)
이왕 가시는거 무난하게 줌렌즈 (24-70/2.8) + 단렌즈 (50/1.4) 조합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