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호치민으로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처음 갈 때는 오토바이 소매치기가 너무 많으니
카메라는 가지고가지 말라고 주위에서 하도 말려서
RX100 M3 한 대만 가지고 갔습니다.
실제로 눈 앞에서 소매치기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사진에 조금 더 욕심이 나서
제대로 된 카메라를 들고가고 싶습니다.
주력 카메라는 펜탁스 K1이고
서브로 라이카 Q를 사용 중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아래 보기 중 호치민 여행용으로 어떤 조합을 선택하실 건가요?
1. 펜탁스 K1 + 50mm f1.4
2. 펜탁스 K1 + 31mm f1.8
3. 펜탁스 K1 + 24-70mm f2.8
4. 라이카Q 28mm f1.7
5. 소니 RX100 M3 똑딱이
보통 여행 시 2번을 주로 썼는데
이번엔 1번이나 4번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의견 주시면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여행에서는 줌이 없으면 답답할 때가 많아서요
그런데 말씀 듣고보니 3번도 급 땡기긴 하네요. ㅎㅎ
소매치기의 위험성이 커서 고민돼요 ㅎㄷㄷ
RX100 MK6로 망원까지 커버하는 수 밖에요
펜탁스하면 리밋 아닙니꽈???? 2번이죠.
이번에도 그래야 할런지.. 흠...
클량인이니까 다 가져가야 할까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