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2년 정도 일본에서 일하다가 귀국했는데
그곳에서 구매한 피시의 파워서플라이는 700W의 "80PLUS(R) GOLD"라고 써있습니다.
물론 일본이 100V를 사용하므로 아무 문제없이 사용했습니다.
며칠전 귀국해서 막상 한국 220V에 연결하려다가 이거 그냥 꼽아도 되는지 걱정됩니다.
제조사에 Free-Voltage인지 문의해보니 Free-Voltage로 나온 파워는 맞는데
만약 그로 인해 고장이 발생하면 당연히 보상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 파워서플라이가 유명 브랜드인지는 잘은 모르겠으나
파워서플라이는 대부분 프리로 생산되지 않을까요? 대부분 내수뿐 만 아니라 수출까지 하니까요.
혹시 관련 정보나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케이블만 국내 220V용으로 구하면 될 듯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사에서도 Free Voltage라고 해도 구매한 국가가 일본이다보니 해외 워런티에 대한 면피로 그리 답변한 듯 싶네요.
보통 100-240Vac 라고 적혀있다면 사용하시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Free Voltage라고 한다면 파워 전원회로의 AC 입력전압값이 가변적인걸 고려하고 설계했을테니까요.
그리고 Free voltage 아니면 꼽자마자 뻥터지니 뻥터지지 않으면 쓰면 되긴 합니다.
700W급을 도란스써서 쓴다는 개념자체가 앞뒤가 안 맞는거고요. 비용-편익 측면에서요.
프리볼트가 아닌 파워가 있기는합니다. 컴퓨터용 파워는 대부분이 프리볼트이기는 합니다. 거의 98%
프리볼트가 아니라면 파워를 교체하는게 정답입니다만
특정 컴퓨터들은 메인보드의 전원단자가 특수한 경우도 존재합니다.
메인보드에 24핀+4핀(또는 8핀, 또는 8+4핀, 또는 8+8핀)이 규격만 맞으면 대부분의 파워는 호환됩니다.
예전 HP보드가 이 규격이 달라서 파워를 교체하지 못하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옛날엔 대부분 프리 볼트였는데…..
/Vollago
도움말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