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인종차별이랑 인도인... 은 이미 한물 지난 조크고, 미국에서 동양인으로 살면서 같은 동양권(이라고 해야할지;;;) 인종을 싫어한다는거 자체가 자기 등에 칼 꽂는 행위에 가깝다는건 이성적으로 인지하지만 왜 그래도 그냥 생리적으로 못 받아들이는거 있지않습니까. 남자가 외모도 조건도 인성도 뭐 하나 빠질거 없어 결혼했는데 신혼 첫날밤 벗고 달려드는 모습에 놀라 이단옆차기 날리고 그길로 그냥 야반도주해버리는 새신부의 심정도 이해 안 가는건 아니니까요.
회사에 인도인이 점점 늘어나는데 아 정말 괴롭습니다.
결국은 제 큐비클 바로 옆옆 자리까지 왔는데 제가 밖으로 나가려면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하는 루트인데 저는 거길 속으로 인디언 밸리라고 부르며 숨 참고 확 빨리 걸어서 지나갑니다. 좌우에 인도인이 3명씩 6명이 모여있는데 그 체취+음식냄새+향수의 3단 콤보 한번 맡으면 이건 뭐 형용하기 이를데 없이 아스트랄한데 아니 자기네들은 코가 막혔나 그걸 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어요.
문제는 그 인도인들이 점점 동료들을 끌어들여 세를 넓히더니 제 옆칸까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어디서 맡도보도 못한 희한한 향수를 아예 몸에 끼얹고 왔는데 눈이 따가울 정도라 일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어 여기에 뒷다마 까러 들어왔습니다. 대체 이런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자리에 찾아가서 "너, 냄새나." 하고 오다유지처럼 쿨하게 휙 돌아설까요. 아니면 구구절절 기분 상하지 않게 설명을 해야할지 헬프데스크 지라 파일링할지 시큐리티를 불러야할지 911을 불러야할지... 아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지랄맞은 향내 때문에 사고가 연결되지도 않습니다.
냄새뿐이 아닙니다. 제가 하는 일이 빛에 상당히 민감한 업무라 창문조차 전부 암막으로 가려놓고 하는데 이놈의 인도인들은 자리에 라이트를 켜놓고도 모자라 그걸 천정으로 비추고 복도로 비추고 끄지도 않고 24시간 켜놓습니다. 이건 좀 얘기를 해야할거 같긴한데 제 자리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고 그 인디언 밸리를 통과할 때만 무슨 레드카펫 셀레모니하는 셀레브리티가 되니 뭐 그 정도는 참아줄 수 있습니다만...
그리고 인도인들은 늘 떼로 몰려 다니는데 카스트 제도 때문에 엄마한테 혼나본 적이 없는 도련님들이라 예의는 커녕 아주 안하무인입니다. 웃기는건 그게 악하거나 나쁘다기보다는 아예 민폐라는 개념의 자각 자체가 없는거 같아요. 복도에서 떼로 몰려다니며 그들끼리 힌디인지 타밀인지 왁자지껄하다 분위기 타서 웃고 하면 갑자기 멈춰서 떠들기 시작하는데 그럼 복도가 아예 차단되고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도 못하고 좀 비켜달라고 해도 들은체만체 가공할만한 냄새+나발나발 이중 공격을 해대니 급한 사람들은 아예 저 뒤쪽으로 돌아 뛰어갑니다.
암튼 평소에는 냄새가 나더라도 좀 참고 인디언 밸리 지날 때만 숨 참고 확 뛰어갔는데 오늘은 그 중에 어떤 놈이 향수를 뿌리다 왈칵 엎었는지 제 자리까지 눈이 따가울 정도로 맡아본 적도 없는 희한꾸리한 냄새가 진동하니 정말 아주 미치고 팔딱 뛰겠습니다.
회사에 인도인이 점점 늘어나는데 아 정말 괴롭습니다.
결국은 제 큐비클 바로 옆옆 자리까지 왔는데 제가 밖으로 나가려면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하는 루트인데 저는 거길 속으로 인디언 밸리라고 부르며 숨 참고 확 빨리 걸어서 지나갑니다. 좌우에 인도인이 3명씩 6명이 모여있는데 그 체취+음식냄새+향수의 3단 콤보 한번 맡으면 이건 뭐 형용하기 이를데 없이 아스트랄한데 아니 자기네들은 코가 막혔나 그걸 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어요.
문제는 그 인도인들이 점점 동료들을 끌어들여 세를 넓히더니 제 옆칸까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어디서 맡도보도 못한 희한한 향수를 아예 몸에 끼얹고 왔는데 눈이 따가울 정도라 일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어 여기에 뒷다마 까러 들어왔습니다. 대체 이런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자리에 찾아가서 "너, 냄새나." 하고 오다유지처럼 쿨하게 휙 돌아설까요. 아니면 구구절절 기분 상하지 않게 설명을 해야할지 헬프데스크 지라 파일링할지 시큐리티를 불러야할지 911을 불러야할지... 아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지랄맞은 향내 때문에 사고가 연결되지도 않습니다.
냄새뿐이 아닙니다. 제가 하는 일이 빛에 상당히 민감한 업무라 창문조차 전부 암막으로 가려놓고 하는데 이놈의 인도인들은 자리에 라이트를 켜놓고도 모자라 그걸 천정으로 비추고 복도로 비추고 끄지도 않고 24시간 켜놓습니다. 이건 좀 얘기를 해야할거 같긴한데 제 자리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고 그 인디언 밸리를 통과할 때만 무슨 레드카펫 셀레모니하는 셀레브리티가 되니 뭐 그 정도는 참아줄 수 있습니다만...
그리고 인도인들은 늘 떼로 몰려 다니는데 카스트 제도 때문에 엄마한테 혼나본 적이 없는 도련님들이라 예의는 커녕 아주 안하무인입니다. 웃기는건 그게 악하거나 나쁘다기보다는 아예 민폐라는 개념의 자각 자체가 없는거 같아요. 복도에서 떼로 몰려다니며 그들끼리 힌디인지 타밀인지 왁자지껄하다 분위기 타서 웃고 하면 갑자기 멈춰서 떠들기 시작하는데 그럼 복도가 아예 차단되고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도 못하고 좀 비켜달라고 해도 들은체만체 가공할만한 냄새+나발나발 이중 공격을 해대니 급한 사람들은 아예 저 뒤쪽으로 돌아 뛰어갑니다.
암튼 평소에는 냄새가 나더라도 좀 참고 인디언 밸리 지날 때만 숨 참고 확 뛰어갔는데 오늘은 그 중에 어떤 놈이 향수를 뿌리다 왈칵 엎었는지 제 자리까지 눈이 따가울 정도로 맡아본 적도 없는 희한꾸리한 냄새가 진동하니 정말 아주 미치고 팔딱 뛰겠습니다.
악의는 없는 것 같은데, 남을 배려하는게 너무 부족하고, 자기 위주로 일을 처리하려는게... 학교에서도 흔하게 봤었고, 직장 혹은 애들 운동하는 곳 같은데서도 보이네요.
문제는 제가 있는 NC RTP 지역에 인도 사람이 엄청 늘어나면서, 어떤 서브디비전에는 아예 8~90%가 인도 사람들이 차지해버린 곳도 있습니다 ㅜ.ㅡ
정말 저도 향수같은 것에 민감해서 심하면 머리가 너무 아픈데, 이런건 HR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혹시나 해서 OSHA를 잠시 찾아봤는데, 향수에 대한 규정은 없는 것 같네요.
인도인들 중에서 2세들은 확실히 그런게 없는데, 액센트 강한 경우일 수록 문화적 다양성과 상상력이 많은 친구들이 많죠.
영어 좀 더 잘해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그 꼴 덜 보려나 싶기도 하고요.. ㅎㅎ
바로 옆옆 큐비클이면 전 별로 신경 안쓰는 스탈이니까 제가 좀 무딘 걸까요? 아니면 경험해 보지 못한거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걸까요?
문제는 앞 집 그 옆 집 또 그 옆 집 인도 아이들이 복도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대고...
아랫집에 사는 인도인은 저희 집 바닥이 심하게 울릴정도로 음악을 틀어대서 여러번 컴플레인 했어요..
남편과 얼른 집사서 이사가자고 말은 하는데...이동네가 워낙 인도인들이 많은지라...어딜가도 인도일거 같아요....
w.Cl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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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인에 대한 반감또한 있습니다. 그리고 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도 심하구요. 같은 인도인들끼리도 인종(민족) 차별을 합니다. 인도가 민족도 다양하고 언어도 다양하기 때문에 '인도인들은 다 이래' 라고 말하기엔 꽤 곤란할 정도로 문화적 민족적인 스팩트럼이 넓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사회에서 한국인들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정치-경제적인 면에서 압도적으로 적응해 살고 있습니다. 전 루이지애나 주지사였던 바비 진달을 비롯해서 Citi Group CEO 비크람 판디트나 MS CEO 사트야 나델라 같은 사람이 대표적이죠...
놀라운건 인도 이민이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라서 오히려 본격적인 미국 이민 역사가 한국인들보다 길지 않습니다. 심지어 비크람 판디트같은 사람은 10대 후반에 미국에 이민온 케이스 입니다.
저는 우연히 인도에서 높은 신분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organization에서 일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악취라던지 카레향이라던지 한번도 맡아본적이 없어서 여기에 대해선 뭐라고 커멘트 할께 없네요... 저는 솔까 일본인들보다 더 인도인들이 좋습니다. 일본인들과 일할때는 묘한 민족감정 같은걸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인도는 그런거 없고 똑똑하고 유쾌하고 뒷끝이 없습니다. 채식주의자라서 회식할때 음식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오늘 아침에도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이번 주까지는 냄새가 나더라도 좀 참아보다가 다음주까지 계속 향수 공격을 퍼부으면 퍼실리티에 건의를 해야겠어요. 이건 서로 받아주고 하는 정도가 아니라 업무에 큰 지장을 주는 화생방 공격에 더 가까우니까요.
저 역시 인도애들은 좀 꺼려집니다. 하지만 저도 엔지니어쪽이다보니 주변에 인도애들이 많고, 또 제 직장 동료들과 잘 지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뭔가 좀 배려나 매너의 개념이랄까? 그런게 적은것 같습니다. 제가 밖에 있을때 제 책상에 놓여있는 하드웨어 파츠가 필요해서 저한테 핑을 보내와서 제가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외부에서 일이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오니, 제 책상 파츠 쌓아둔 부분이 너저분해져 있더군요. 하나하나 파츠 뒤집어 보고 바닥에 늘어놓다가 자기 파츠 찾으니까 그것만 들고 가버린겁니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였죠. 이런 간단한 생활 매너나 배려같은게 결여되어 있다고 해야 하나?
이런건 별거 아니지만, 이런 행동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사람들과 수년간 같이 생활하다 보면 쌓이고 쌓여서 화가 머리끝까지 날때도 있습니다.
Jinn님 말씀처럼 뭔가 형용할 수 없는 이상한 냄새가 납디다. 한 사람은 암내가 너무 지독해서 점심시간에 같이 농구하다가 레이업 슛 들어오는걸 차마 막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ㅋㅋ
또 카스트제도 때문인지..둘 중 하나가 xx 싯다르타라는 이름이었는데 한날은 저보고 그러는 겁니다. 자긴 엄청 높은 지위의 사람이다 내 이름 봐라ㅋㅋ(부처님 이름이 싯다르타인듯) 그러니 날 함부러 하지마 뭐 이런뜻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가만보니 자기들끼리도 딸랑 저거 둘 한국 나와 있으면서 싯다르타는 다른 한명을 엄청 하대 하더군요. 모르긴 몰라도 참 희안한 나라구나 했습니다.
근데, 인도인들한테서 냄새는 느끼지 못했지만, 오히려 중국인들한테서 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여자건 남자건.... 우리팀엔 중국인도 없네요. 팀이 8명인데, 아시안은 4명 대만계 미국인 2,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 1명 그리고 저 한국인. 팀에 중국인과 인도인이 없는게 다행(?)인거 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