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후아빠입니다.
오늘 점심에 차를 팔러 CarMax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와서 처음 산 차를 팔러 갔었는데 CarMax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인지 차를 파는 것이 생각보다 빨리,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을지 몰라 정리해봤습니다.)
# 준비물
1. 자동차 타이틀 문서
2. 자동차 Registration 문서
3. 키 (2개)
# 진행
1. 구글에서 가까운 CarMax 검색
2. 방문해서 차를 주차하고, 직원을 찾아서 차 팔러 왔다고 얘기했습니다.
3. 담당할 다른 직원을 소개 받고, 차로 가서 팔러온 차량을 보여줬습니다.
- 새로운 차의 구입여부를 물어봤습니다. 차를 팔면 새로운 차가 필요할테니 이에 대한 프로세스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4. 차량 검사에 40-50분 시간이 소모되니 근처에서 간단히 점심 먹고 있으면 검사가 끝나는 대로 전화를 준다고 했습니다.
5. 검사가 끝났을 때, 전화가 왔습니다.
- 제가 전화를 못받았더니 문자로 Your appraisal is done. Please come back. 이라고 왔었습니다.
6. 차량 정보 및 이러저런 검사 결과를 보여주고, 최종 금액을 보여줬습니다.
- 검사결과: 사고이력 및 수리가 필요한 부분 등등
7. 서류 사인 및 금액을 담당하는 새로운 직원한테 안내를 받았습니다.
8. 관련된 여러 서류에 사인을 하고, 최종적으로 체크를 받았습니다.
- 제 짧은 영어로 듣기에 제가 따로 DMV와 관련된 일은 할 것이 없고, 모든 것은 CarMax에서 처리한다고 했습니다.
9. 기존 자동차 보험 에이전트한테 전화를 걸어 차를 팔았다고 얘기했습니다.
처음 미국와서 구입하고, 아내가 미시 USA 보고 찍어준 주소로 여기저기 중고물품 사러 가면서 미국 도로에 익숙해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짧은 시간이지만 이래저래 추억이 있던 차라 그런지 약간 시원섭섭했습니다.
그 후에 연식좀 있고, 사고 이력이 있는 차의 매입가를 알아보러 갔는데.. 사고를 이력을 고려했을 때 어느정도 수긍이가는 가격을 받았었습니다. 차의 상태가 관건인 것 같아요.
물론 개인에게 파는거보다는 덜 받을 수 있겠지만 번거로움과 위험성 등 생각하면 카맥스 가격 나쁘지 않습니다.
남으면 차액을 체크로 주고 모자르면 거기서 차액을 체크로 줘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LiOS
할부한 뱅크가 주말에 일안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견적 먼저 받고 일주일 이내에 인도하면 됩니다.
유학생들 귀국시에도 4~5일전에 견적 미리받고,
몇일타다가 가서 팔면 됩니다.
견적 금액 그대로 줍니다.
너무 잘쳐주던 기억이 있어 곧 망하지 않으려나 하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 건재해서 반갑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