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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건너당

질문 가습기 질문입니다. 31

churrr
13,037
2015-01-05 05:01:29 107.♡.55.163
미국 중서부 등 건조한 지역에 사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가습기 어떤거 이용하십니까?

저는 미국도 일본도 이해가 되지 않는게, 습도하면 끔찍한 기억 밖에 없는 일본에서 왜 제습기 시장이 전무한지, (10여년 전 제가 거주할 때는 비쿠, 사쿠라야, 야마다, 돈키호테 등등 어딜 가봐도 단 1개도 찾지 못했습니다. 요즘은 그나마 좀 있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미국 중서부처럼 건조해서 가습기 없이 생활하기 괴로울 정도의 지역에서 왜 가습기가 하나같이 저질에 그모양들인지 모르겠습니다.

Vicks 가열식을 이용했는데 (물에 소금 넣어 탄소 막대 2대로 가습 유도하는) 워낙 석회성분이 많은 수돗물을 쓰다보니 그 탄소 막대에 두텁게 석회가 끼어 성능이 심하게 저하됩니다. 그 석회 제거한다고 긁어내다보면 탄소막대가 먼저 부러져 가습기 자체를 못 쓰게 되어버리고요. 그리고 수돗물의 전해질 농도가 균일하지 않아 어느 날은 정상 작동되다가다 어느 날은 아주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소금을 전혀 넣지 않아도 이모냥이죠. 결국 포기했습니다.

그 다음에 구입한게 코스트코의 pureguardian이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이게 한국 브랜드더군요. 3년 정도는 잘 썼습니다만 초음파 진동판 쪽의 오염이 좀 심각합니다. 1주일에 한번씩 대청소를 해도 시커멓고 누렇고 끈적한 정체불명의 역겨운 뭔가가 범벅이 되더군요. 그리고 그게 수증기가 나오는 통로 전체를 오염시키는데 청소하기가 아주 까다롭습니다. (결국 이거 때문에 워터픽 꺼내 청소합니다;;;) 3년 지나니 결국 망가져서 윙 소리만 나고 수증기가 안 나오네요. 오염이 아무리 심해도 한국에서의 그 이슈가 너무 무서워 가습기 첨가제는 써볼 생각도 못 했네요.

그리고 구입한게 vornado인데 이쪽은 팬/히터팬 쓰면서 약간 신뢰도가 올라가서 구입해봤습니다만 최악입니다. 초음파도 가열식도 아니고 필터로 물을 빨아올려 팬으로 습기를 날려주는 방식인데 기계적인 완성도가 시망이라 습기를 감지해 팬 속도를 조절하는 써모스탯? 그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패턴으로 작동되고 무엇보다도 자다가 팬이 돌아가면 온식구가 화들짝 깹니다. 데시벨 측정은 안해봤지만 70-80은 되지않을까 싶을 정도. 조용한 밤에 자다가 팬이 돌아가면 무슨 전쟁난 느낌인데 이거 설계하고 만들어본 인간들 직접 써본적은 전혀 없다봅니다. 가습 효과도 거의 없고 밤잠만 설쳐서 결국 리턴 결정입니다.

그럼 대체 무슨 가습기를 써야할까요. 그렇다고 애들 머리맡에 놓아주는 Vicks 소형 초음파 가습기도 용량상 부적합하고 매장에도 적당한걸 발견할 수 없어서 이것저것 없는거 없는 Fry's Electronics까지 가봤는데 거긴 더 시망이네요. Homemedic인가 좀 거시기한 브랜드의 딱 1종 밖에 없습니다. 이 나라 가습기랑 정말 안 친한거 같아요.

일단 당분간은 대형 수건 적셔서 여기저기 걸어놓고 버틸 생각입니다만 혹시 써보신 가습기 중에 추천하실만한게 있으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은 가습기 외에 다른 가습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공유 부탁드리고요. 집 난방이 구시대 유물 가스히터라 조금만 추워도 집은 건어물 덕장이 되어버려 코피 터지는데 아주 죽겠습니다.
churrr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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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1]
Hoo_A
IP 75.♡.131.52
01-05 2015-01-05 05:24:41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온돌방식이 아닌 바람을 데워서 사용하는 미국식에는 아무래도 엄청 건조할수밖에 없죠 그냥 더운 바람을 계속 넣어주는 방식이니깐요
저는 숯이랑 화초로 버티는데 한겨울에는 35%정도만 되도 살만하더라구요
상대습도라는게 추우면 습도가 올라가서....집안을 상당히 춥게하고 살아요 지금 실내온도가 67도네요 그나마 그것도 방은 그렇고 복도랑 1층은 ㅡ.ㅡ;
엘피사랑
IP 73.♡.146.201
01-05 2015-01-05 06:20:31 / 수정일: 2017-04-30 16:00:12
·
헉 67도면 춥지 않으신가요? 전 73도 정도는 되야 편안하더라구요. Hot water baseboard 난방이 좀 덜 건조해서 좋은데 제가 원하는 온도까지 올리자니 난방비도 많이 나오고 반응도 느리고 아무튼 그래서 전 forced air 방식 난방을 좋아하는데 건조한게 문제입니다. 그냥 코슷코에서 파는거 사다 층마다 하나씩 놓고 계속 켜놓습니다. 자주 청소해야되서 귀찮치만 30% 이하는 도저히 못 버티겠더라구요.
eNGINE
IP 67.♡.76.252
01-05 2015-01-05 06:54:23 / 수정일: 2017-04-30 16:00:12
·
되도록이면 정수물을 쓰셔야지 미국물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스케일이 많이 낍니다.
디스케일 하기 힘든게 가습기 이기도 하거니와 끓이는 방식이 아니 초음파 방식이라면
정수기 물을 사용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100%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저같은 경우 한번도 오염에대한 이슈가 없었습니다.
fionaDaddy
IP 104.♡.136.225
01-05 2015-01-05 09:11:49 / 수정일: 2017-04-30 16:00:12
·
가습기에 정수기 물 쓰면 세균번식이 더 잘 된답니다.
TV 모 프로그램 에서도 다룬 이야기 이고, 사용 설명서에도 일반 수돗물 넣으라고 나와있다고 합니다.
eNGINE
IP 67.♡.76.252
01-05 2015-01-05 10:05:07 / 수정일: 2017-04-30 16:00:12
·
가습기 첨가제 업체들의 판매증진을 위해서 모 TV프로그램에서 만든건줄 알았는데
그게 사실인가보죠?
fionaDaddy
IP 184.♡.173.242
01-05 2015-01-05 10:15:16 / 수정일: 2017-04-30 16:00:12
·
eNGINE님//
첨가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안나는데요, 수돗물(?)에 있는 약품이 세균번식을 억제해 주는데, 이게 정수기를 통하면 걸러지고, 그러다 보니 세균번식이 더 쉬워진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자세한 내용이 여기 있네요...
http://env.seoul.go.kr/archives/34764

제가 따로 단 댓글의 링크에도 조금 나와있는 내용이긴 한데요...
특히나 가습기의 경우 세균이 폐로 갈수 있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페렴에 걸린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eNGINE
IP 67.♡.76.252
01-05 2015-01-05 10:27:37 / 수정일: 2017-04-30 16:00:12
·
그렇군요.
스케일이 끼더라도 정수기 물을 사용치 말아야겠내요.
훔훔
IP 24.♡.33.255
01-05 2015-01-05 07:14:46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초음파 방식은 세균 번식 때문에 첨가제 쓰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두 방식 다 매일 물을 다 버리고 닦고 해야 될걸요..

Vicks의 14불 짜리 가열식이 그나마 구조가 간단해서 매일 청소 가능한듯 해요..
surefeel
IP 166.♡.14.125
01-05 2015-01-05 07:22:58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저희는 그냥 수건 널고 잡니다.
#CLiOS
Monad
IP 50.♡.64.214
01-05 2015-01-05 07:46:28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전 벤타 쓰고 있습니다. 가습 성능이 탁월하진 않지만, 자연 가습이라 백화현상 걱정은 좀 덜하다는 것 과 청소가 매우 간편하다는 점 두개 때문에 수년간 애용중입니다. 다만, 바깥 바람이 많이 새어들어오는 집이라면 쓰나마나한 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http://eunchan.net/review/venta-lw44.html
from CV
[夫婦]cliens
IP 98.♡.136.232
01-05 2015-01-05 07:50:10 / 수정일: 2017-04-30 16:00:12
·
벤타도 쓰지만 가습기로는 Vicks 가열식 사용합니다. 미네랄 흡수패드를 사용하고 잘 갈아주면 쓸만 하지요.
#CLiOS
하늘아이
IP 50.♡.116.93
01-05 2015-01-05 07:56:21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저희도 vicks 가열식으로 씁니다. 근데 애기 방문을 열고 자기에, 효과가 크지는 않네요.
잘 때는 온도를 좀 낮추고, 물도 좀 끓이고,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키고 습도를 올리는게 제일 낫더군요. 이층집이라서 방이 있는 윗층은 따뜻하기에 잘 때는 69도 정도로, 낮에는 일층에 있기에 71도 정도로 놓고 지내고요
from CV
Monad
IP 50.♡.64.214
01-05 2015-01-05 08:26:41 / 수정일: 2017-04-30 16:00:12
·
헉 시원하게 지내시네요. 전 아파트인데 낮에는 74도, 잘때는 히터 끄고 방에서만 78도 맞추고 잡니다. .. 여기에다가 온수매트까지 틀어요 ㅎㅎ
다행히 아파트가 작아서(다행일지 불행일지) 이리 틀어도 한달 전기료가 100불 나오네요(4인가족 전기 인덕션과 전기 히터입니다. 가스는 아예 없어요 .)
from CV
HEADERS
IP 39.♡.50.26
01-05 2015-01-05 08:09:54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일본 발뮤다 레인을 구하실 수 있다면 추천하고 싶네요.
Borae
IP 108.♡.57.221
01-05 2015-01-05 08:42:09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저는... 거실에 Air-o-swiss 초음파/가열식 두대 쓰구요.. 침실은.. 발뮤다 레인 씁니다. 공기청정기는 발뮤다 에어 엔진 두대 가동하구요.
fionaDaddy
IP 104.♡.136.225
01-05 2015-01-05 09:07:12 / 수정일: 2017-04-30 16:00:12
·
많이들 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https://mirror.enha.kr/wiki/%EA%B0%80%EC%8A%B5%EA%B8%B0

결국 청소를 자주 하지 않으면 차라리 건조한게 낫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저도... 위엣분들 추천하신 벤타 추천 합니다... 여전히 청소를 해야 하긴 하지만... 다른제품들에 비해 훨씬 쉽고 자주 안 해도 됩니다..

아직 출시는 안 했지만... 다이슨 가습기가 너무 기대 됩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4/10/20/story_n_6012688.html

가격이 얼마나 할진 모르겠지만... 구매 리스트 1순위 입니다....ㅎㅎ
objectC
IP 70.♡.132.150
01-05 2015-01-05 09:21:05 / 수정일: 2017-04-30 16:00:12
·
가격이.. 꽤 하네요...
그래도 구입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훔훔
IP 24.♡.33.255
01-05 2015-01-05 12:42:34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자외선 살균 방식으로 vicks에서 나온 것도 있는데 평은 그닥이긴 합니다..
근데 다이슨은 구조상 링 부분 청소는 거의 불가로 보이는데.. 비싸게 사기 좀 불안하네요..
#CLiOS
fionaDaddy
IP 74.♡.6.90
01-07 2015-01-07 02:14:20 / 수정일: 2017-04-30 16:00:12
·
objectC님// 그렇죠...ㅠ.ㅠ 다이슨이 좀 비싸긴 합니다...

훔훔님//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분사전에 99% 살균을 한다고 하니... 청소가 별로 필요하지 않는 제품이고, 그러다 보니 가격이 비싼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밀국수
IP 71.♡.95.152
01-05 2015-01-05 09:13:43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저는 겨울에는 일부러 빨래를 좀 자주 하고 방에 널어놓습니다.
churrr
IP 107.♡.55.163
01-05 2015-01-05 12:01:27 / 수정일: 2017-04-30 16:00:12
·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뭔가 명쾌하고 절묘한 선택지가 없는거 같아 일단은 밤에 빨래하고 실내에서 말리자... 라는;;; 쪽으로 선회 중입니다. 좀 번거롭고 너저분해지지만 현실적으로 제일 적당한 옵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걸 아우르는 킹왕짱 가습기가 짠 나올 때까지는 이렇게 버텨봐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언급하신 발뮤다? 워낙 이름이 독특해서 찾아봤더니 세상에나... 제 경제력으로는 도저히 무리무리무리X10이네요. 무슨 가습기를 스마트폰으로 컨트롤하고... 일단 로또 대박나면 구입할 리스트 목록에 넣어뒀습니다. 세상 참 다양하고 넓습니다. ㅎㅎ
Zombiepower
IP 72.♡.158.109
01-05 2015-01-05 12:41:41 / 수정일: 2017-04-30 16:00:12
·
가이아모(한국산. 필터도 한국에서 공수) 씁니다. 가습량이 약간 부족한듯 하여 수건 적셔서 널어놓구요. 가이아모 팬이라는걸 판다기에 부모님 오실때 필터랑 같이 사다달라고 할 예정입니다. 클량에도 사용기가 있을겁니다.
냅싱크
IP 67.♡.64.192
01-05 2015-01-05 13:32:27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저도 집안 가습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습도계를 몇 개 사두고 재어보니 요 며칠은 약 20-22 정도 수준이더라구요. 낮에 생활하긴 괜찮은데, 밤에 편하게 자기엔 좀 낮은 편이지요.

습도가 낮으면 사람들로 힘들지만 집도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엔 -17F까지 내려갈 정도로 추웠던 날이 많은데 결국 퍼니스가 엄청 자주 돌아가면서 계속 습도는 낮아졌겠지요. 그 결과 집안의 마루 바닦과 바닦 사이가 떠 버리는 곳이 많이 생겼더랬습니다. 이래서 올해는 꼭 홀 하우스 가습기를 다시 설치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지만, 가습기에 의해 수분을 머금은 공기가 덕트를 지나는 것이 아무래도 별로라 실행에 옮기진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 중에 젖은 수건을 말리는 방식은 습도가 첨부터 과하게 올라가는 단점 그리고 수건이 마르고 나서부턴 오히려 제습기 역할을 하게되더라구요. 효과가 좋긴 하지만 모든 방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일이이요. 일반 가열식 초음파 방식은 조금만 수증기가 많아져도 공기 중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바로 아래로 떨어지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게 제일 쉬운 방법이라 더 좋은 방법을 찾게 될 때까지는 그냥 이렇게 쓰는데요. 저는 대신 USB 팬을 하나 가습기의 물이 뿜어져 나오는 곳에 두고 그저 좀 낫겠지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낮엔 집의 중앙부근에 가습기를 최대로 해놓고 선풍기를 같이 틀어 놓구요.

요지는...아마 한 동안 계속 방법을 찾을 것 같긴한데, 좋은 방법들 생각나시면 또 글들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UQAM
IP 135.♡.195.241
01-06 2015-01-06 00:17:29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저도 Air o Swiss 7135 초음파 가습기 씁니다. 캐나다 동부라 석회질이 없고 수돗물이 깨끗해서 그럭저럭 잘 쓰고 있습니다
열하니
IP 70.♡.81.68
01-06 2015-01-06 01:36:53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저는 싼 슬로우쿠커 사다가 물 넣고 켜놓고 자요. 오피스에서는 그냥 가습기 매년 사서 (14불~25불 정도 하는거요) 한철 쓰고 버려요.
from CLiOS
대두단백
IP 162.♡.216.28
01-06 2015-01-06 02:01:38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저도 최근에 Vicks의 14불짜리쓰고 있습니다. 1갤런짜리 아이방에서 밤에 틀어 놔두면 아침에 약간 남아있는데 통을 비우고 잘 말린다음 저녁에 쓰는 식으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두단백
IP 162.♡.216.28
01-06 2015-01-06 02:09:21 / 수정일: 2017-04-30 16:00:12
·
요건 아이디어가 좋은데 가습용량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http://www.neotizen.com/main/main.php
훔훔
IP 169.♡.52.100
01-06 2015-01-06 02:21:33 / 수정일: 2017-04-30 16:00:12
·
비슷한 것들이 꽤 있는데.. 평은 그닥 좋진 않은거 같아요.
(아마 작아서 용량이 기대에 못 미치는듯 하고..)
요즘 슈가 선전하는 제품도 비슷한 스타일인데 청소를 쉽게 하고, 조금 더 크게 만든 타입인데, 가습 능력에 대해선 좀 불만들이 있는듯 해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05830136&keyword=&Fwc=34070000&scoredtype=0옥션
엘피사랑
IP 107.♡.76.56
01-06 2015-01-06 02:54:35 / 수정일: 2017-04-30 16:00:12
·
가습기도 제습기 이상으로 미국내 마켓이 엄청난데도 아직까지 성능/유지보수 측면에서 만족할만한 제품이 안나오는거 보면 기술적으로 어려운가봅니다. central humidifier를 집에 forced air unit에 붙이는 방법도 있는데 이게 고장도 잘나는데다 필터관리 힘들고 수분 때문에 잘못하면 집 전체 난방 덕트가 다 망가질 수도 있어서 권하지 않더라구요.
둑이
IP 198.♡.214.177
01-06 2015-01-06 09:08:44 / 수정일: 2017-04-30 16:00:12
·
가습기를 두개나 그이상사서 한개씩 밤에 쓰고 뒤집어 말리고 다른걸로 쓰고 해야 물때가 끼지 않습니다.
좀귀찮아도 완전 건조가 최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고약상자(NYout)
IP 192.♡.133.254
01-07 2015-01-07 04:59:56 / 수정일: 2017-04-30 16:00:12
·
가습기는 일단 초음파식 정도가 되야 만족스러운 습도가 나옵니다. 가열식은 충분한 가습이 어렵죠. 전기도 많이 먹구요. 초음파식은 진동판이 정말 중요한데, 보통 저렴한 것들은 부식이 빨리 일어납니다. 진동판 주변부가 녹아내리죠. 쿠크 (cuckoo?)에서 파는 초음파식이 진동판이 잘 나온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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