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하고 다니다가, 혼자 출퇴근해야 해서 연비 좋은 차로 샀는데, 현재까지는 만족합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10%만 더 컸더라면 싶네요.
충전 :
구입전에 충전관련 걱정이 많아서 충전 안 되면 하이브리드로 쓰자 했는데 미국 베이지역 기준 싱글홈 있고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면 휴대폰 충전하는 것과 비슷
집과 회사가 아닌곳은 충전 하려고 노력 하지 않고 기름 쓰고 다님, 둘째 얘 축구 따라가거나 주말에는 멀리 가는 경우가 많음
태양열 패널을 설치해야 하나 했었지만 필요 없었고, 충전비용도 전기차 요금제로 바꾸고 전기 많이 쓰는 세탁기 드라이어 주말이나 오프피크 요금제로 써서 전기요금이 이차 없을때랑 거의 비슷하게 나옴
연비 :
겨울에 비 많이 올때는 출퇴근 전비 5.0마일/kwh 정도 나오더니 요즘은 5.8마일/kwh나옴. 출퇴근 할때는 퇴근때만 기름으로 4마일 정도 운행, 늦게 퇴근해서 퇴근시는 차 안 막히고 오르막임
내리막길 하고 시내/정체구간에서 연비는 놀라움 출근때는 7마일/kwh(9.3km/kwh==236mpge, 그러나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의미없음. 236mpge는 배터리 용량 33.7kwh일때 갈수 있는 거리, 프라임은 6kwh 밖에 안됨)까지도 나옴
요새는 출퇴근시 900mile/gallon 나옴, 퇴근때 할배 운전하면 출퇴근 무한대 연비도 보여줌 999마일/갤런, 출퇴근 거리는 75마일 정도
지금까지 6개월 동안 2번 주유소 가서 총 19갤론 정도 채움.
차 살때는 주유소 가는것 고려 안 했었는데 출퇴근시 주유소 걱정안하고 안 가는게 정말 좋음.
예전 차에 비해 개스비 월 150~200달러 정도 적게 듬
가격 :
각종 크레딧, 리베이트 받아서 2만 3천불,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미엄 트림, 미국기준 일반 프리우스 보다 쌈,
만족도, 기타:
차가 소형이라 걱정했지만 실내 공간이 좁다는 느낌은 별로 없음 하지만 트렁크 공간은 많이 좁다는 느낌
유리창이 이중창이고 이것저것 방음에 신경 많이 쓴듯 훨씬 조용함(어코드, 알티마 대비), 무게 줄이려고 카본도 쓰고 꽤 신경쓰고 만듦 그래도 배터리 무게로 꽤 무겁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서도 좋음
차가 타면 기분이 좋고 예전 차들에 비해 출퇴근시 피로도가 확 줌, 엔진차의 잔진동이나 소음이 없어서 인 듯, 다음차는 엔진차는 못 탈듯
카풀 레인을 탈수 있는 스티커 받을수 있음
처음엔 엔진차 몰던 버릇대로 차 몰다가 지금은 연비 운전하게 됨(첫달 연비 140마일/갤런에서 지금은 900마일/갤런 이상 찍음)
가능한 차량흐름에 맞춰서 다님, 젤 느린 차선으로. 욕먹을 정도로 천천히 연비 운전 하지는 않음
하지만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있을수 있으므로 "학생 운전자" 스티커 붙이고 다님. 첫째가 주말마다 운전 연수 하니까 귀찮게 스티커 붙였다 제거했다 안 함
과속안하게 되서 티켓 끊을 일은 없을 듯, 지난 20년동안 3번이나 과속 티켓 받았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안됨
차가 소형차
배터리 용량이 적음
배터리 소진후 엔진이 돌때 이질감이 듬
하이브리드 모드로 엔진 개입이 시작되면 차가 힘이 딸린다는 느낌이 듬
출퇴근 차로 괜찮은 가격
회사에서 충전을 지원해주고 집에 차고가 있어서 쉽게 충전 가능하면 2만 3천불대 가격은 꽤 괜찮음. 연료비도 거의 안듬
충전이 쉽지 않더라도 일반 프리우스보다 나은 선택일 듯. 하이브리드보단 훨씬 옵션도 좋고... 텍스 크레딧을 받을수 있으면 가격도 싸고
이차 바꿀때쯤엔 테슬라 모델3정도 스펙의 차가 이 가격에 나오지 않을까 싶음
(4월 판매량도 prius prime이 더 높더군요..)
5000(원천징수된 금액) - 4500(연방세금) + 4000(원래 있는 택스크레딧) + 7500(전기차 연방 크레딧) = 12,000 리턴?
tax credit은 non-refundable과 refundable 두가지가 있는데 ev credit은 non-refundable이라서 내가 내야할 세금의 금액을 줄여주는 역할만 하고 더 돌려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원래 내셔야하는 세금 4500불 - ev credit 7500불) = -3000 이지만 3000 불을 돌려 받는 것이 아니라 0으로 끝납니다.
따라서 정부에 내셔야하는 세금이 0이 되었으므로 원천징수된 5000불은 전액 돌려받게 되고 4000불의 택스크레딧도 refundable credit이라면 합해져서 9000불을 받게 되시겠죠.
그리고 제가 알기로 ev credit은 다음해로 rollover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가 낸 세금이 적어서 한 해에 다 못 받으면 그걸로 끝인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