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 거주자입니다. 리얼 아이디가 없어서 한국 여권을 가져가야해서, 미국내 여행준비를 하다가 한국 여권이 내년 3월 만기인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발급 받으지 벌써 10년지 지났네요. 예전 기억에 의하면 연장을 해야하는데요, 당최 엘에이 영사관에서 여권 갱신, 여권 연장으로 검색을 해봐도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발견한 곳이 다음 링크입니다. 링크에 의하면 더이상 갱신이 없어졌다는데, 그러면 신규 발급만이 답인가요? 그런것 같긴 한데, 바건당 지식인들의 컨펌을 구하고자 글 써봅니다. 외국 살면서 이것 저것 변화는 법 따라가기 바쁘네요.
덤으로 안 사실은 운전면허증 갱신도 미국에서 가능하군요. 전 한국에 방문시 운전을 할 생각이 없어서, 그냥 유효기간을 넘겼는데, 갱신이 어렵지 않았으면 해 놓을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검색 결과
https://usa.edit.kr/entry/%EB%AF%B8%EA%B5%AD%EC%97%90%EC%84%9C-%EC%97%AC%EA%B6%8C-%EC%97%B0%EC%9E%A5-%EB%AC%B4%EC%A1%B0%EA%B1%B4-%EC%8B%A0%EA%B7%9C-%EC%97%AC%EA%B6%8C%EB%B0%9C%EA%B8%89
영사관 페이지.
http://overseas.mofa.go.kr/us-losangeles-ko/brd/m_4354/view.do?seq=696191
제 경우 여권사진 2, 구여권(원본+사본1)을 가져갔었고, 영사관에서 여권발급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찍은 여권사진이 조금 커서 한장은 가위로 조금 오려서 여권발급신청서에 붙였고, 뒷면에 사진 한장 더 붙여 제출했었습니다. 아마 담당하시는 분이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것 같습니다. 새여권은 1달 후에 받았습니다.
저도 운전면허를 갱신 못해서 지난번에 한국갈 때 AAA에서 국제면허증(?) 받아 가서 운전 했었는데, 미리 알았으면 어떻게든 했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저는 뉴욕에서 했는데 사진 찍어주는 기계까지 무료로 제공되서 그냥 구 여권만 가져갔고 우편 수령했는데 1주일정도 걸렸던거같아요.
근데 이게 아마 내년 3월이면 아직 안되지 않나요? 6개월 전부터 하라고 연락 오는 걸로 봐서는 기한이 있는거같은데 이부분은 정확하지 않네요.
무조건 현금으로 해야 했습니다.
절대 하면 안됩니다. 분실 신고는 무조건 기록에 남기게 되어있습니다. 나중에 진짜로 분실해서 재발급 받을때 그 전에 기록 있으면 문제 될 소지가 큽니다.
그 전제가
- 전자여권(5년,10년등)은 영사관이 아니라 한국에서 만들어서 가져오는 겁니다.
- 긴급여권, 단수여권은 각 영사관에서 만듭니다.
영사관에 직접 갈 경우 사진을 거기서 찍으면 됩니다.미국에서 운전면허 만들 때를 생각하면 됩니다. 단, 영사관에서는 부스 안에서 혼자 찍고 맘에 드는 사진을 저장하면 담당자가 확인합니다. 인화되지 않습니다.단, 영사관에 포토부스가 있는 지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긴급여권등 영사관에서 만드는 종류들은 사진을 여권에 붙여야 되니 당연히 인화된 사진을 준비해야합니다. 또한 순회영사는 사진을 찍을 부스가 없으니 사진을 준비해야지요.(돌아와서 스캔하겠지요)
한국에서 만드는 전자여권은 영사관 도착까지 3~4주정도 걸립니다.(배송일정 재수가 좋으면 좀 줄어들지요)
이 기간을 줄이고 싶으면 DHL 특송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26000원), 배송지를 신청 영사관으로 하고, 결제 후 영수증(예약번호)을 여권신청할때 주면 됩니다. 넉넉잡고 일주일이면 영사관에 도착합니다. https://gusaud.dhl.co.kr/krwebapp/k_index_no.asp
여권이 영사관에 도착 후 가기 힘들거나 싫으시면 미리 USPS 우표나 돈을 준비해야합니다. 본인이 가는 영사관 홈페이지의 영사-여권 메뉴를 참조하세요.
또한 나이나 병역으로 인한 준비서류와 여권 옵션도 각 영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번외로.. 영사관 홈페이지마다 정보는 "다"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공관에 따라 공지사항 제목이나 내용의 품질이 정말 천차만별이더군요. 각 공관장이나 중간 책임자의 능력이 보이더라구요. 공지를 "잘" "쉽게" 전달하는 게 얼마나 자신의 민원 업무를 줄일 수 있는 지도 모르는 거지요.
갑자기 아침에 일찍 깨져서 주저리주저리 적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