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파트 중간층 살기 어떨까요하고 질문글 올렸었는데요.
아파트에서는 한번도 살아 본적없는 일층으로 이사왔습니다. 일주일정도 살아본 결과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만족입니다.
다른것보다 마트가서 물건사오거나 외출했다 집으로 들어올때 엘리베이터 사용안하는거 참 좋네요 (아, 예전에 디렉엑세스 그라지있던 집만큼 편한지는 않지만 그래도 엘리베이터 사용안하는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그.런.데 윗집에 코끼리 사는줄 알았네요. 걸어다닐때 어찌나 쿵쿵거리는지 나름 충격입니다. 카펫이아니라서 더 울리는지도 모르겠네요.
윗집서 쿵쿵 걸어다니는거는 적응이 될지모르겠네요. 그리고 밤에 덱이있는 문으로 도둑이라도 들면 어쩌나 걱정이 조금은 되었지만 살아보니 걱정했던것 만큼은 아니라 만족합니다.
이제 집에 사셔서 그라지에다가 그냥 짐 놓아두는 맛(?)에 들리시면 아파트에서 도저히 못삽니다 ㅠㅠ
그리고 쿵쿵소리는 괜히 사람들이 privacy나 secluded를 부동산 소개할때 왜 말하시는걸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