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으로 도움을 얻고 있는 여우입니다.
미국에 안식년을 준비하며 '같이 일하고 싶다'는 이메일을 썼는데 뜻밖에 답장을 받았습니다.
Thank you for your email. This seems most interesting. I would like to read your paper and discuss with my collaborators. Unfortunately I do not have funding to pay for visiting scholars so your university or the Korean Government would have to cover all your salary, travel, and local expenses. Please confirm you will have sufficient funding from your university or South Korea for all expenses.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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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험이 없는터라 영미권 사람들의 심리를 모르겠네요. 이게 OK인지, 아니면 김치국인지.
답장을 하려는데 미국 대학도 학기 말이라 바쁠지, 또는 연말에 휴가 시즌일지 서먹하기만 합니다.
바다건너당 회원님 말씀 하나 하나 모두 소중하고 고마운 조언이 될 듯 합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정도로 답장하시면 될 듯 합니다.
보통 이메일 답장은 금방 올텐데요. 연말이라 사무실이 느리긴 할겁니다.
/Vollago
방금 펀드 있다고 보냈는데, 답장이 올련지 모르겠네요.
답없으면 깔끔히 잊어야 겠어요.
관련하여 고민도 있어 쪽지드렸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갖지 마시고요..
포닥도 그렇고 비자 스폰서 받아야하는 포지션은 실제 비자 서류 받을때까지는 어떻게될지 모른다고 생각하시는게 맘편해요
말은 관심있다 재밌겠다 해놓고도 나중에 나몰라라 하는 경우도 많아요
/Vollago
편안히 생각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reminder보내봐야 겠죠?
'기회되면 한 번 봅시다' 정도의 어감으로 생각됩니다.
sufficient funding은 '수만 달러는 지불할 수 있으신가요?' 정도로 보이고요..
물.론. 변수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