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버깅 중이라서 한 번 써봅니다. 대충 머리속에서 끄집어내서 쓰는거라서 모든 정보가 다 있지는 않을거고요;;;
우선은 아멕스 힐튼 카드 입니다. 역대급 오퍼가 떴는데 만들기가 은근히 힘듭니다.
힐튼은 총 4가지 카드가 있습니다. 연회비가 없는 힐튼 아너, 연회비 95불의 어센드, 450불의 애스파이어, 그리고 역시 95불인 비지니스 카드인 힐튼 아너 비지니스 입니다.
근데 연회비가 없는 힐튼 아너의 싸인업 보너스가 10만 포인트, 어센드와 애스파이어는 15만 포인트, 비지니스는 12만 5천 + 100불 크레딧의 오퍼가 떴습니다.
아너와 어센드는 브라우져의 스파이모드 (incognito 모드) 로 들어가서 보셔야 하는데, 운이 좋아야 보인다고 하네요. 발품을 좀 팔으셔야 할겁니다. 보통 새로운 컴퓨터나, 새로운 브라우져, 캐쉬 지우기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스펜딩은 각각 3개월 동안 1천불/2천불이고요.
애스파이어는 퍼블릭 오퍼이니 아멕스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다만 아멕스 페이지에서 보실 때 기존에 다른 힐튼 카드가 있으신 분들은 "업그레이드" 오퍼가 뜨니, 역시 스파이모드에서 접속해서 새로 신청을 하시는게 좋고요.
비지니스 카드 오퍼도 조금 귀찮은데, 우선 힐튼 공홈에 들어가셔서 아무 호텔이나 검색 -> 실제 예약 하듯이 쭉 진행하면 -> 마지막 결재 창에 힐튼 카드를 열라는 광고가 뜨는데, 이걸 클릭하면 연회비 없는 아너 카드의 7만 5천 + 100불 크레딧 오퍼가 뜰겁니다. 근데 그 카드 광고 위에 "비지니스 카드" 탭이 있는데, 그걸 누르시면 12만 5천 + 100불 크레딧이 나올겁니다.
참고로 힐튼 아너를 열면 힐튼 실버, 어센드/비지니스는 힐튼 골드, 애스파이어는 힐튼 다이아몬드 등급을 줍니다. 골드와 다이아몬드는 멤버 + 1 에게 조식을 주며, 좀 더 좋은 방 (다이아몬드는 최대 스위트룸) 을 주고요. 대부분 좀 더 높은 층, 좀 더 낣은 방을 줍니다. 원하실 경우 late 체크아웃을 문의하셔도 되고요. 보통 일반적으로 11시 체크아웃인데 오후 1~2시로 늦춰줄겁니다.
또한 어센드/비지니스는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 멤버쉽 카드를 주는데 총 10회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들어가는 사람의 숫자에는 제한이 없지만, 한 명 당 1회를 이용하게 됩니다. 즉, 부부가 이 카드 하나를 이용할 경우, 총 다섯번 (2*5) 라운지/식당을 가실 수 있지요. 프리미엄 카드들은 PP 무제한 카드를 주는데, 최근 사파이어 리져브 카드도 본인 +게스트 두 명으로 바뀌어서, 4인 가족의 경우 사파이어 리져브 같은 프리미엄 카드 한 장 + 배우자는 힐튼 어센드/애스파이어로 받은 PP 카드를 가지고 있는 조합이 상당히 매력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멕스 델타 역시 (이미 몇 번 나왔던) 최고 오퍼 입니다. 아멕스 델타는 총 3가지 카드를 개인/비지니스 버젼으로 제공하는데, 델타 골드와 플래티넘 카드 (개인/비지니스) 오퍼가 아주 좋네요.
델타 골드 (개인/비지니스) 는 연회비 95불로 첫해는 면제인데, 6만 마일을 줍니다. 플래티넘은 195불로 7만 마일 + 1만 MQM 을 줍니다. 플래티넘의 경우 매년 한 번 사용 가능한 컴패니언 페어를 주는데, 미국내에서 이코노미 좌석을 하나 살 때, 다른 한 명 분을 세금/수수료만 내고 한 장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델타 골드/플래티넘 카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 본인과 함께 예약한 다른 사람들 (최대 7명인가 9명인가 까지) 도 부치는 수하물이 하나 공짜이고, 다른 이코노미 승객보다 조금 더 빨리 탑승이 가능합니다.
델타 마일의 가치를 물으신다면, 비수기에 날짜만 잘 잡으시면 한국-미국 이코노미석 왕복에 7만 마일 정도 됩니다. 195불에 한국-미국 왕복 티켓을 받으실 수도 있는거지요 (항상 그런건 아니고, 델타 마일 차감은 매우 가변적이니 유의하시고요)
문제는 아멕스 카드는 "평생 한 번" 만 싸인업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다운그레이드 혹은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이전에 그 카드를 열지 않았을 경우, 평생 그 카드의 싸인업 보너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멕스 카드에서 "다운/업" 그레이드를 하실 경우에는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아멕스는 크레딧 카드를 5장 (아마도 지금은 6장?) 까지 보유 가능하니 유의하시고요 (아멕스 플래티넘/골드같은 차지 카드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야트는 조금 꼽사리(?) 인데, 지금 6만 포인트 오퍼가 있지요.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처음 3개월 동안 3천불 사용시 4만 포인트, 이후 추가 3개월 동안 3천불을 더 쓰면 추가 2만 포인트를 준다고 합니다.
하야트는 힐튼/메리엇에 비하면 숫자는 좀 적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이상급의 호텔이라는 점이 장점이지요. 특히 하야트 최고 등급인 글로벌리스트가 되시면 최고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방이 있을 경우, 스위트룸을 포함해서 최고급의 방으로 제공합니다) 만약 친구 중 누가 하야트 글로벌리스트일 경우, "게스트 오브 아너" 라는 방식으로 글로벌리스트의 혜택을 일부 누릴 수 있게도 해줍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글로벌리스트의 포인트로 예약을 해야 하지만요.
또한 하야트는 체이스 사파이어 리져브/프리퍼드가 잇을 경우, 체이스 UR 포인트를 하야트로 옮길 수도 있고요. 하야트의 경우 포인트당 2센트 정도로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
힐튼은 위의 방법으로 받는 포인트가 더 좋지만, 델타와 하야트는 주변에 아는 분이 해당 카드를 가지고 계시면 레퍼럴을 여쭤보세요. 레퍼럴도 동일한 보너스를 받는데, 레퍼럴을 준 분도 보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공짜로 생색내기 좋지요 ㅎㅎㅎ
기타로 바클레이 AA 는 한 번만 써도 6만 마일을 주고, 시티도 AA 카드 싸인업으로 6만 마일을 줄겁니다
IHG 는 10만 포인트인데, 매년 숙박권을 하나씩 주는게 장점이지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비자 카드 95불짜리 카드는 3만 마일을 주는데, 제법 괜찮은 오퍼이기도 합니다
기타 카드 관련된 내용은 질문 주시면 아는대로 대답해 드릴게요 :)
다만 스코어가 낮고 히스토리가 짧은 경우, 디스커버나 아멕스가 좀 열기 쉽습니다. 자세한 것을 알려주시면 좀 더 좋은 것으로 권해드릴게요 :)
플래티넘은 커플이나 부부 같은 경우에 좋지요
연적은없는데 그럼 골드가 중복이라 업그레이드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혜택을 주겠죠
그때 골드를 드셨다면 플래티넘을 만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동일 카드의 업/다운만 적용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하늘아이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어떤 경우에는 기존 카드가 이름이 바뀌는 경우 오퍼가 다시 된다는 적도 있습니다.
아멕스 플래티넘과 델타/힐튼 카드는 전혀 다른 카드 입니다. 아멕스는 기본적으로 모든 "카드" 가 "이름만 달라지는 경우" 를 제외하고는 각각 다른 제품으로 간주됩니다. (이름만 바뀐 경우: 힐튼 서패스 -> 힐튼 어센드, 비슷한 이름이지만 다른 경우: "힐튼 어센드/아너/애스파이어" 라던가 "아멕스 플래티넘 일반/벤츠/아메리프라이즈/찰스슈왑")
그렇기 때문에 아멕스 플래티넘을 열으셨어도 다른 카드의 싸인업을 받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아멕스는 기본적으로 5+알파 (크레딧 카드 5장, 차지 카드는 x장 까지 보유 가능. 하지만 최근 크레딧 카드 숫자가 6장으로 늘은듯 하다는 사례가 잇습니다) 이기 때문에, 지금 만들 수 있는 슬롯이 있으시면 만드실 수 있습니다.
PP카드 설명해 주신 문단에서, '호텔 라운지'가 '공항 라운지'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혹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어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얏트는 체이스 하얏 카드 말씀이신가요? 3년 전쯤 만들었다 포인트 받고 캔슬한것 같은데 처닝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체이스 하야트는 24개월 룰에 적용이 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3년 전에 만드신거면 가능하지요
골드 등급은 카드 혜택이라서 카드 보유 기간 동안 받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