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로 사진 백업만 하면서 썩히다가 도커를 알게되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놀로지가 할 수 있는 다른 기능들까지 공부하고 있습니다.
도커라는게 참 매력적이면서 휘발성이라는 부분 컨트롤할 능력이 안되어 답답합니다.
하다하다 멘붕이 왔는데 멘탈 관리차원에서 좀 길게 넋두리 올려봅니다...
지금까지 해본 삽질들입니다.
1. 주피터 노트북 개발환경 세팅
a. 성공적으로 활용. 유일하게 문제가 발생되지 않음
b. 그러고보니 주피터 노트북은 이상하리만치 휘발성 이슈도 없었네요 컨테이너 수시로 끄고 켜고 하는데 업로드해 놓은 파일들도 멀쩡하고...
c. 인생이 참 무상한것이 이렇게 안정적인 컨테이너가 결정적으로 이 넋두리 쓰게 된 동기가 되었는데.... apt update에러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도커를 새로깔아보려고 잘되던 주피터 노트북 export해서 파일을 고이 간직한다고 해봤는데 도커를 지우니 export 해놓은 것까지 지워지네요 OTL.... 멘붕 당첨
2. Jekyll 과 github 연동 블로그 세팅
a. 세팅 당시 서버 작동 확인, 포트포워딩 완료 후 블로그 외부 접속 성공
b. 컨테이너 꺼놓고 좀 잊고 있다가 다시켜고 apt update 무한지옥 당첨
3. 리눅스 공부용 우분투 ssh 접속환경 구축
a. 이게 참 뭐라고 괜히 만들어보려다 다 꼬였습니다.
b. vi깔고 git깔고 django 세팅하고 python깔고 했는데 여러장소에서 테스트 몇번하면서 만들고 지우고 하다가 오랫만에 컨테이너 다시켜면 프로그램들 다시 깔고 되겠거니 헀두만... apt update 무한지옥 당첨..
4. 시놀로지 VM기반 리눅스 환경
a. 자체 virtual machine manager가 있다고 하는데 성능이 너무 떨어진다고 해서 말았습니다.
b. 도커에 누군가 올려놓은 gui 리눅스가 있다더라해서 찾아보는 중입니다.
c. 근데 결국 이것도 apt update 해결 못하면 뭘 못할듯 해서 보류중입니다.
5. apt update 에러에 대한 사례들
a. 검색 좀 해보니 apt update 에러는 역사가 유구한? 듯해서 제 경험도 기록차원에서 남겨둡니다.
b. nameserver 8.8.8.8로 해결보신 분들 종종 있습니다. 재부팅하면 리셋되니 결국 resolv.conf 수정으로 가더군요.. 하지만 재부팅하기도 전에 안되는걸 ㅜㅜ
c. /etc/resolv.conf 파일 수정 : chmod로 권한 변경도 해보고 vi가 없으니 cat이랑 tee로 수정도 해봤는데 안되네요
d. sources.list 파일 수정 - 국내 우분투 서버가 아닌 미국서버주소로 수정하면 된다는데... 근데.. 제가 썼던게 깡통 우분투 도커라 그런지 주소가 한국주소는 뜬적은 없었습니다. 우분투 데탑에서 쓰시는 분들이 주로 겪으셨던거 같긴합니다.
e. /var/lib/apt/lists/ 폴더안에 * 나 partial 를 지우고 apt-get update -o Acquire::CompressionTypes::Order::=gz 명령어 입력해서 해결한 분도 있는데 리눅스 공부한지 한달밖에 안되어 정확한 해석은 안됩니다만 이방법도 결국 안되더군요.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주세요...
f. 도커가 올라가는 기반 시스템에서 apt update했다 fail난 log 짜투리가 영향을 준다는 설이 가장 유력해보이는데.. 이걸 해결하려면 시놀로지 자체에 ssh로 접속해야 할것 같은데 저번에 한번 열었다가 중국과 러시아 접속시도가 너무 많아 닫았는데 겁부터 납니다... ssh로 들어가도 제가 원하는게 보일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6. 유일하게 해결을 본 사례
a. 도커 컨테이너 만들때 네트워크를 브릿지로 하지 않고 직통으로 연결하면 apt update는 됩니다..
b. 됩니다.. 되는데ㅋ 직통 포트 쓰기가 좀 찜찜하네요..하다하다 안되니 이 방법이라도 써봐야죠...
7. 그외 시놀로지로 하고 싶은 삽질들?
a. 일단은 메모 동기화입니다. 메모앱들도 너무 많고 콕집어서 원하는 기능들은 없다보니... 작성된 메모들이라도 md파일로 한군데서 관리하다 쓸만한거 나타나면 import 하려 합니다.
b. 일단 데스크탑에서 작성한 md 파일들을 시놀로지에 자동으로 올릴 수 프로그래밍을 해보고 싶습니다.
c. 도커로 리눅스 서버 돌리면서 그 안에 data 폴더만 마운트하는 방법이 가장 무난해 보였는데... 최근에 컨테이너 꺼놨다 켜는 과정에서 apt update 경험하니 나중에 컨테이너 옮길때도 관련 휘발성 이슈가 걱정되네요.. 아니.. 깡통 우분투에 vi라도 좀 넣어다오....
8. 궁금한 것
a. 주피터 노트북은 왜 업로드했던 ipynb 파일들이 유지가 되었던 걸까요? 내가 마운트한 볼륨에 보이지 않는 위치에 파일이 있었넌건가 싶습니다만.. 확인해보기도 전에 export한게 날라가서 아쉽네요;;
b. 우분투 도커 이미지의 구조가 헷갈립니다. 가상환경은 아니면서 기본 디스크 구조는 다 구성되어 있고... 열어보면 깡통인데 휘발성이라 추가적으로 작성하는 data빼고는 마운트도 쉽지 않고 (ex. /bin 폴더 볼륨 마운트해서 직통으로 apt update한 다음에 풀어볼까 싶었는데 일단 /bin 마운트부터가 안되네요...)
.. 나이들어 공부하려니 어렵네요...
컨테이너 프로세스는 별도의 파일시스템 네임스페이스를 가지므로 완전한 루트 파일 시스템 구조를 가지고있습니다. 컨테이너 내부에서 변경된 사항은 컨테이너 재생성간 유지되지 않으므로 유지가 필요한 경우 별도의 볼륨이나 디렉토리 바인드를 사용하세요
제 생각엔 해당 목적에는 그냥 vm 사용하시는게 적합해보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포터블이 가능하다면 vm이 수월하긴한데 역시나 무거워서 도커를 계속 기웃거리게 됩니다ㅎ
일단 고정되지 않은 다양한 접속 환경에서 메모를 작성하고 유지해야 하다보니 무거운 환경보다는 접속 가능한 나스기반 클라우드를 찾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메모앱은 데탑 설치가 필요하고 브라우징에서 가능한건 기능이 제한적이고.. 그러네요 ㅜㅜ
장기적으로 배움의 차원에서 계속 만지작 거려보랴 합니다. 나중에라도 좋은 대안이 나오..겠죠?ㅎ
호기롭게 없음 만들어보자..로 시작했건만.. 넘어야 할 산이 생각보다 많네요;;
계속 검색하다보니 볼륨이랑 바인드마운트랑도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도 하는 자료도 있네요
도커와 네임스페이스 부분은 계속 헷갈립니다.
제가 찾은건 이분의 블로그였습니다. https://sub0709.tistory.com/154
해당 이미지 https://hub.docker.com/r/danielguerra/ubuntu-xrdp/
lxc는 찾아보니 서비스 지원기간 임박했다고 쓰지 말란 분이 나오는군요 ㅡㅜ
공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