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리지에 4개 HDD를 SHR 레이드로 묶어서 10TB 용량을 사용중인데
기존 PC의 HDD를 비워서 시놀로지에 꼽아주기 위해서 시놀로지에 업로드 해놓으니
남은 용량이 2~300GB 정도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시놀로지 알림에서는 용량이 95% 찼다가 빨간색 경고를 뿜어대고 있는데
HDD 디스크 레이드는 용량이 꽉 차더라도 레이드 묶음 구성에 큰 문제는 없는게 맞는거죠?
SSD의 경우는 용량이 꽉차면 SSD 수명이 나빠진다고 본것 같은데....
혹시나 HDD들로 레이드 구성시에도 어느정도 용량을 남겨놔야 좋은건지 궁금하여
레이드 초보가 질문 드립니다.
이래와 같은 이유들이 원인이 됩니다.
1. 데이터가 많아지기 때문에 디스크의 캐시 효율이 떨어진다.
2. 디스크는 바깥쪽 트랙의 I/O 속도가 안쪽 트랙보다 빠른데, 데이터가 바깥쪽부터 쌓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많아져서 안쪽 트랙에 쌓이는 데이터는 접근 속도가 느리다.
3. 디스크의 헤드는 Idle상태에는 가장 바깥쪽 트랙(파킹 존)으로 이동하는데(정전 시 디스크 손상 방지 목적) 데이터가 안쪽 트랙에 있으면 디스크 헤드의 이동 시간이 길어져서 속도가 떨어진다,
4. 데이터가 저장된 트랙의 수가 많아지면 디스크의 헤드가 이동하는 범위가 넓어져서 평균 Seek time 이 늘어난다.
하지만 I/O가 많지 않다면 별로 못느끼실겁니다.
용량 꽉채우면 레이드 깨지거나 풀릴 위험이 생기는건지
레이드 망가지는건 물리적인 HDD 이상 아니고서야
용량 꽉 다 채웠다고 문제되진 않는게 맞는거겠죠?
SSD는 용량 꽉 챼워쓰면 메모리 혹사(?)로 수명이 단축된다고 주어 들어서
HDD 레이드는 용량 꽉 채워쓰면 안좋은 문제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딱히 문제되는 건 없는 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