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윈도우에서 raidrive로 하면 잘 나옵니다.
인터넷 속도 문제는 없는 거 같은데.
rclone 마운트로 하면 심하게 끊기네요.
여기저기 설정 값들 검색해서 적용해 봤는데 결과는 다 비슷합니다.
재밌는 건 cache로 마운트 하면 더 느려집니다. ^^;;;;
5기가 이하의 파일은 잘 탐색도 잘되고 쓸만합니다.
혹시 잘 쓰고 계신분이 있으시면...
rclone 마운트 옵션하고
rclone.conf cache 설정 공유 부탁드려 봅니다.
그런데 티비가 1080인지라...확인이 정확하게 어렵네요
저도 헤놀로지에서 마운트하고 SMB로 연결해서 테스트 했습니다.
Raidrive 지우고 싶어서요 ㅠㅠ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요 전부 제 주관이니까 다른분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장점은 초기 로딩빠르고, 탐색도 빠릅니다. 아마도 청크단위를 엄청 작게 쓰는 거 같습니다.
또 세팅편하고 동작도 안정적입니다. 특정 버전에서 메모리를 엄청 빨아 먹긴 하지만 대부분 동작은 안정적이라고 느껴집니다.
단점은 속도에 대한 부분하고 기능적인 부분이 있는데
시간당 20기가 이하 저용량만 소비하면 끊김, 버퍼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당 30기가를 넘으면 조금 문제가 있더군요. 네트워크상에서 파일 전송하는 것은 항상 속도가 출렁이기 마련인데 raidrive로 구글드라이브에 연결하면 기복이 좀 심합니다. 최대속도가 잘 나오니까 저용량에선 티가 안나지만 받는 속도(최대속도 말고 평균속도)랑 보는 속도랑 차이가 거의 안나기 시작하면.. 끊김도 같이 시작됩니다. ㅋㅋㅋ
이런 기복을 보상하기 위해 있는 개념이 버퍼/캐쉬 일텐데.. raidrive가 캐쉬를 얼마나 잡는지 알지 못하겠습니다만 많이 잡을 수록 기복에 대응하기 편하겠죠. 솔찍히 저는 전체 용량의 10% 정도는 잡아주길 바라지만 그 정도를 미리 받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끊김이 생기는 걸.. 보면요. 특히 시간당 40기가를 넘어가면 평균 전송속도가 100메가 이상 나와줘야 합니다만 유지가 잘 안되더라고요.
결국 본인의 하드웨어나 인터넷회선과 구글드라이브와의 궁합등을 고려해서 맞춤세팅이 필요한데 raidrive는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없죠.
길게 썼지만 결론은 내 맘대로 캐쉬의 양을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또 청크 크기나 쓰레드수를 조절해서 본인의 환경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속도를 뽑는 세팅을 해야하는데..... raidrive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죠. ㅠㅠ rclone 캐쉬로 이걸 다 내맘대로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설정이 아예 없는 raidrive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편해서 raidrive를 계속 쓰다가 몇달전에 4K모니터로 바꾸고 나서... 속도의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rclone으로 계속 세팅값을 조절해가면서 테스트 해봤더니 나름 저에게 맞는 세팅값을 찾은 것 같습니다.
속도 문제는 그렇고 기능적인 것은
raidrive로는 SMB로 재전송이 불가능하죠. 제가 한 1년전쯤인가 로컬드라이브로 인식되게 해 달라고 기능 제안을 했더니 그 기능은 유료로 넣어버렸더라고요. ^^;;;;; 그래서 헤놀로지를 구축하는 김에 헤놀을 통해서 구글드라이브를 쓰는 방식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만 해놓으면 TV나 테블릿에서도 raidrive 설치 안하고 접속 가능하니까요.
쓸데없이 길게 써서 다 읽으실지 모르겠네요 ^^;;;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시놀을 사용해서 구글드라이브를 마운트 하고 플렉스 라이브러리 폴더로 설정해서 티비/안드로이드박스 등에서 플렉스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원문 작성하신분 말씀하신 고용량 파일은 경험이 없고 2시간에 20~30G정도되는 4K 영상은 무리없이 재생되는것 같구요. 아, 시놀에 구글드라이브 마운트는 sjva에 포함된 rclone 마운트의 기본 옵션 그냥 사용하고요.
시놀 자체에도 구글드라이브/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마운트 하는 것이 File Station 의 도구로 가능한데, 이렇게 마운트 된 것들은 삼바 공유나, 플렉스 라이브러리로 지정 등등이 안됐던것 같습니다. (sjva rclone으로 바로 갈아타서 기억은 불확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수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