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IPTV VOD로 못 본 프로그램 보다가 안 되겠다 싶어, 올초에 아마존에서 10TB HDD 산 김에 218+를 샀습니다. 그 때는 rss 따는게 어렵지 않아서 다운로드 스테이션에 걸어두고 DLNA로 봤는데 rss가 막히기 시작하면서 다른 방법을 찾게 됐습니다.
Showdown을 깔아 쓰다가 이빨 빠지는게 하나 둘씩 생겨서 SJVA로 오게 됐습니다. 리눅스나 이런거 1도 모르는데 설치 자체는 어렵지 않았죠. 근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SJVA 설치하고 Plex랑 묶었는데 그 때부터 HDD를 미친듯이 읽더군요. 낮이건 밤이건 상관없이 읽습니다. 물론 SJVA 때문은 아니겠지만, 소리가 너무 거슬리는 바람에.
예전에 노트북에서 떼냈던 256GB SSD를 발굴해서 물렸습니다. 어차피 쓸 곳도 없어서 토렌트용으로 쓸 생각이었습니다.
토렌트 (SSD) --> 파일 이동 (HDD)
요 생각이었는데 계속 HDD를 막 긁어대길래 모니터링을 해보니 RAM도 90%씩 쓰고 앉아 있네요. 그래서 8GB 램도 삽니다. 4만원도 안 하더라구요. 그리하여 10TB HDD에 256GB SSD 물리고 램은 10GB를 장착한 218+를 만들었습니다
새 단장한 기념으로 초기화했습니다. 무엇이 원인인지는 모르지만 엄청 조용합니다. 토렌트 받을때도 조용. plex 라이브러리 긁을때도 조용. 계속 조용합니다.
그래서 SJVA로 RSS 따고 torrssen2로 자동 다운로드를 걸어두었습니다.
SJVA VOD 다운로드로는 아이는 좋아하는데 토렌트 파일 찾기가 어려운 만화들을 걸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운이 다 되면 SJVA의 파일처리 방법으로 video 폴더로 분류해서 옮깁니다.
여기까지 하고나서 굉징한 자기만족을 느끼고 있었는데...
구글 드라이브 무제한 계정에 대한 얘기를 검색하다가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HDD에 있는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로 옮겨야 겠다고 생각했죠. 그럼 더 조용할 거 같았거든요.
첨에는 rclone을 설치했는데 제가 스크립트를 짤 수가 없다보니 구글에서 긁어다 붙였습니다. 근데 이게 좀 지나고 보면 rclone이 램을 엄청나게 먹고 있습니다. kill 한다고 했는데도 집 나간 램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제 선에서는 도저히 해결책을 찾을 수가 없어 rclone은 삭제...
그래서 걍 cloudsync를 쓰기로 했습니다. 일단 GUI로 직관적이다보니-.- 여튼 cloudsync로 아직도 동기화 중입니다. 어제부터 800GB 넘겼는데 얼마나 더 걸릴지;;; 그리고 Plex에서는 구글드라이브로 라이브러리 폴더를 설정했습니다. 마운트는 plex drive로 했구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SJVA, torrssen2를 개발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만족도 90% 이상입니다ㅎㅎ
나머지 10%는... 구글 드라이브랑 동기화가 되면 파일을 지워야 하는데 cloudsync는 그게 안 되네요-_-^ 요거 스크립트 짜야한다던데, 이거마저 적용하게 되면 100%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여튼 요즘 들어 굉장히 만족스러운 NAS 사용입니다ㅎㅎㅎ
SJVA에서 텔레그램 봇 설정하시면 따로 RSS 주소 딸 필요도 없이 모든 영상을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으실수도 있고요
SJVA는 최고의 툴입니다. Soju6jan님께 무한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