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산을 취미로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입니다.
집이 북한산, 도봉산 근처라 자주 가는 편인데요, 지난 주말 인터넷으로 대충 검색을 해보고
북한산 12성문 종주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날씨도 기온이 올라서, 식수가 엄청 간당간당했네요. ㅜㅜ
지금 허벅지랑 종아리가 엄청 뻐근한 상태로 출근을 했는데요, 조금 불편은 하지만 꽤 기분좋은 뻐근함이군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인터넷을 대충 보고 가서 그런지 12성문을 시작할 때, 대서문을 처음에 지나는 방법이 있고 나중에 지나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처음에는 안지나고 바로 국녕사쪽으로 들어가서 나중에 원효봉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내려오고보니, 대서문으로 빠지는 길을 못봤는데요. 제가 지나친 것인지 아니면 다 내려와서 노스페이스 매장이었나요? 거기서 다시 대서문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것인지 좀 헤깔려서요.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 짧은 대서문을 올라가자니 도서히 발이 안 떨어져서요, 사실상 11성문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 ㅜㅜ
코스 아시는 회원분 계시면 힌트 좀 부탁드립니다. 한 개 못 찍고 왔더니 약간 아쉽네요. ^^
사진은 원효봉에서 백운대쪽으로 한 방 찍었습니다. 원효봉 처음 올라갔는데, 이 쪽에서 보는 뷰가 정말 좋더군요.
안산하세요. ^^